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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16.2023 17:24:14|조회 3,143
1.캘리포니아 주에 3주째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하는 등 주 전역에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으로 인력 확보와 의료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을 돕게 된다.



2.최근 연이은 폭우로 남가주 곳곳에 도로가 움푹 파이는 팟홀이 눈에 띄게 증가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하다 팟홀이 보이면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지 말고 천천히 지나가는 것이 좋다.

3.LA지역에 비가 계속되면서 싱크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 싱크홀이 더욱 커지고 있어 LA시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3주간 계속되고 있는 비로 인해 땅속이 상당한 정도로 물에 젖어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싱크홀이 발생하면 계속 넓어지고 깊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4.미국민들의 과반이상이 최근의 악천후로 기후변화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크게 우려하고 있다. 워싱턴 정치권이 기후변화에 더욱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캘리포니아 주에 최근 3주 동안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며서 LA카운티에서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330억 갤런 이상의 빗물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빗물은 81만6천 명의 주민들에게 1년 동안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인데 확보한 이 물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6.이번 겨울 폭풍으로 상당한 양의 빗물이 저장됐지만 가뭄 해갈을 기대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먼다는 분석이다. 바다로 빠져나간 빗물이 수백억 갤런에 달하기 때문으로 많은 양의 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지가 가뭄 해갈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7.펜타닐이 전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이로 인한 사망자가 최근 몇년 사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2015년 이후 6년간 캘리포니아 주에서 펜타닐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배 이상 증가했다.

8.워싱턴 정치권이 국가부도까지 볼모로 잡는 국가부채 상한선 투쟁에 돌입하고 있다. 재닛 옐린 재무장관은 현재의 국가부채 한도 31조4000억달러가 오는19일에 도달해 특별수단을 가동하게 되며 6월초 이후에는 지불불능 사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가능한 한 빨리 상한선을 올려 달라고 의회 지도부에 촉구했다.

9.미셸 스틸 의원이 세입위원회에 입성하고 앤디 김 의원이 중국 특별위원회 간사, 영 김 의원이 아태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등 한인 정치인들이 연방 의회내 주요직에 오르고 있다. 한인 정치력 신장 패러다임이 단순 정치인 배출에서 이제는 주요직 진출로 연방의회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10.가짜 학력과 경력을 내세워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검찰 조사와 사퇴 압박에 직면한 조지 산토스 의원이 제재 대상인 러시아 신흥 재벌의 사촌과도 깊은 관계라는 폭로가 나왔다.

11.물가가 6개월 연속 둔화되면서 마침내 잡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국민들은 장바구니 물가에서 아직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기름값만 대폭 내렸을 뿐 계란을 비롯한 식품가격과 렌트비를 포함하는 주거비와 각종 서비스가격은 여전히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12.미국에서 화이트 칼러 근로자들을 대폭 줄이고 있는 반면 블루 칼러 노동자들은 최대한 붙잡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근년의 불경기때에는 블루 칼러 노동자들부터 대량 해고했던 상황과는 정반대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13.미일 정상이 패권주의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를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국측은 미일이 중국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14.한미 국방 당국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의 이 달 말 한국 방문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의 방한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데 설 연휴 이후가 유력한 방문 시점으로 꼽힌다.

15.멕시코 정부가 모든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물론 담배 진열조차 불법화한 금연법 시행에 들어갔다. 미주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16.지난해 전기차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차지했다. 특히 유럽지역과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전세계 항공여행이 중국의 재개방에 힘입어 올여름 반등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세계 2위 항공기 리스 업체 아볼론이 전망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승객이 2명 늘어날 때마다 1명은 아시아에서 나올 것으로 아볼론은 예상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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