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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3.2023 07:54:36|조회 2,376
1.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LA시 동부 몬테레이 파크에서 설 하루 전날인 지난 토요일 밤, 총기난사로 1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2. 범인은 72살의 중국계 남성으로 단독 범행으로 확인됐으며, 어제 낮 사우스베이 토렌스 지역의 주차장에서 경찰과 대치 중 자신에게 총을 쏘아 자살한 채로 발견됐다.

3. 사건이 발생한 몬테레이 파크는 한인도 많이 살고 있고, 한인 업소도 많은 곳이어서 한인 사회가 온종일 불안에 떨며 가슴을 졸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한인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 이런 가운데 총기난사를 벌인 용의자가 옆동네에서 또 다른 범행을 시도했으나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 2명이 총기를 빼앗으며 제지해 추가 참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5. 사건을 수사 중인 LA카운티 셰리프국은 범인의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커뮤니티에선 범인이 아내를 찾고 있었다며 가정 폭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CNS가 보도했다.

6. 조 바이든 대통령은 몬테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로 이번 주 목요일까지 모든 공공 건물의 조기게양을 지시했다.

7.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에 이들을 몰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사당국은 피해자의 신원 공개를 미루고 보안강화에 나섰다.

8. 몬테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의 여파가 가라앉기도 전에, 어젠 루이지애나 주의 나이트클럽에서 대학생들의 개학 파티 도중 대규모 총격사건이 벌어져 12명이 부상했다.

9. 오늘부터 2022년 세금보고가 시작된다. 택스 리펀드를 일찍, 정확하게 받으려면 종이 서류 대신 e-filing으로 은행 계좌를 정확하게 기재하는 등, IRS가 5가지 주의사항을 권고했다.

10. 인종차별 발언으로 사임 압박을 받고 있는 케빈 드 레온 LA시의원이 리콜될 경우 58%가 찬성한다는 14 지역구 유권자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LAT가 보도했다.

11. 백악관 비서실장이 2월에 론 클라인 현 실장에서 제프 자이엔츠 전 코비드 조정관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월 7일 새해 국정연설 직후에 인사이동을 단행한다.

12.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에서 세번째로 기밀문건이 추가 발견됐다. 한편 미국인의 64%가 바이든 대통령이 기밀문서를 부적절하게 취급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13. 설 연휴가 계속되고 있는 한국에선 여당인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다가온 전당대회에서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고, 야당인 민주당은 이번 주 당대표 검찰 출석을 앞두고 여론의 향배를 주시하고 있다.

14. NFL의 4강팀이 결정됐다. AFC에선 CIN 벵걸스와 KC 치프스가, 그리고 NFC에선 SF 훠티나이너스와 PHI 이글스가 다음 일요일에 각각 컨퍼런스 챔피온쉽 경기를 치르게 됐다.

15. LA의 두 NBA팀이 모두 이겼다. 레이커스는 POR 트레일 블레이저스에게 121:112로 크게 역전승했고, 클리퍼스는 DAL 메버릭스를 112:98로 완승을 거두면서, 두팀 모두 2연승을 올렸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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