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월 24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4.2023 07:57:13|조회 2,911
1. 랭캐스터, 산타클러리타 밸리, 포모나 등, 남가주 지역에 따라 영하의 날씨가 예보되는 등,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어린이와 장애인, 그리고 노약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 몬테레이 파크에서 집단 난사극이 벌어진지 이틀만인 어제 오후 북가주 하프문베이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번에도 67살의 범인과 피해자 모두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3. 이어서 어제 저녁엔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던 북가주 오클랜드 개스스테이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8살 소년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해 수사 중이다.

4. 2023년 새해가 시작된지 3주만에 무려 총 38번의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해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올들어 유독 빠른 속도로 총격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5. 몬테레이 파크의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LA카운티 셰리프국은 두 곳의 댄스장에 대한 범인의 질투가 동기였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 연준이 올해 초에 금리를 0.25%p씩 두세번 올린 다음엔 인상을 중단하고, 올해 내내 5%대 금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려 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7. 모기지 이자율 급등으로 얼어붙은 주택시장이 올해엔 바이어 마켓으로 전환되기는 하겠지만, 과연 얼마나 집값이 떨어질지 의견이 분분하다. 1.1% 하락설도 있지만, 평균 5.1%, 최대 10% 하락설도 힘을 얻고 있다.

8.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자 크레딧카드에 의존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크레딧카드 부채가 기록적인 수준까지 치솟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9. CA주가 인플레이션 구제프로그램인 ‘중산층 세금 환급’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나선다. 자격이 있음에도 아직도 받지못한 주민에게 환급을 추진하는 등, 주 세무국 투명성을 재고할 방침이다.

10. 한국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영하 50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설악산의 최저가 영하 27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다.

11. FDA가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처럼 매년 1~2회 정기 접종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일반 성인은 매년 한 번씩,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미감염 어린이들은 매년 두 번씩 접종받는 방안이다.

12. FBI가 지난해 블록체인 기업인 하모니 호라이즌 브리지에서 가상화폐 1억달러를 탈취한 주범으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와 그 산하 조직인 'APT38'지목했다.

13. 오는 3월12일에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상 후보작들이 오늘 아침 발표됐다. 기대됐던 박찬욱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 레이커스가 WAS 위저즈로부터 24살의 일본인 포워드 루이 하치무라를 영입했다. 대신 가드 켄트릭 넌과 드래프트 2순위 지명권 3장을 내주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15. LA 에인절스의 아트 모레노 구단주가 구단 매각 의사를 철회하고, 구단주로 계속 남을 것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쇼헤이 오타니의 거취 문제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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