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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4.2023 17:27:21|조회 2,761





1.올해 들어 유독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다수의 사상자를 낳은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2023년 새해가 시작된지 3주만에 총40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2.LA지역에 이번주 내내 기온이 크게 내려가 강추위를 겪게될 것으로 예보됐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앞으로 며칠 동안에 걸쳐 얼음이 어는 영하권에 해당하는 날씨가 계속된다며 일부 지역들에 추위주의보를 발령했다.

3.지난 겨울폭풍으로 캘리포니아 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주민들이 홍수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험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겨울폭풍 영향을 받은 전체 90%에 달하는 주민들이 복구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4.LA지역에서 노숙자 숫자를 파악하기 위한 대대적인 실태조사가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사흘 동안에 걸쳐 진행된다. 수 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LA카운티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노숙자에 대한 실태조사는 LA지역의 정확한 노숙자 숫자를 파악해 관련 정책에 활용된다.

5.캘리포니아 주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월급 대비 렌트비 지출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LA지역의 경우 저소득층과 중산층은 월급의 60% 이상을 렌트비로 지불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6.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순자산이 10억 달러 이상인 부유층을 대상으로 내년 부터 1.5%의 부유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를 이미 떠난 주민들에게도 부유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7.LA12지구 존 리 시의원이 오는 2024년 재선에 도전한다. 경찰인력 증원을 통한 치안강화와 재활을 통한 노숙자 문제 해결 등을 추진해 온 존 리 시의원은 LA시의회 내 유일한 한인으로 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약속했다.

8.최석호 전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이 연방하원의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이브 민 의원의 지역구인 주 37지구 상원의원 자리에 도전한다. 최 전의원은 주 상원내 유일한 한인 의석을 사수해 한인사회 목소리를 주 의회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차기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선출되고 백악관에 재입성하는데 기세를 다시 올리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경선 라이벌로 꼽히는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 두자리수 격차로 다시 압도하고 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재대결에서도 3%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재직했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자택에서도 기밀문서가 발견돼 전.현직 지도자들의 기밀문서 유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인들이 지난주 인디애나 자택에서 10여건의 기밀문서를 발견해 FBI에 반납했다.

11.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대화 국면에서 중국으로부터 안전하려면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당시 미북 협상에 깊이 관여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부 장관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밝혔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해도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는 점을 김 위원장에게 안심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12.미국이 우크라이나에 M1에이브럼스 탱그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독일 역시 주력 전차인 레오파드2 지원을 결정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의 화력이 크게 보강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 자녀 입학비리 의혹 1심 선고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들 조원씨에 대한 연세대의 입학 취소 결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세대 공정위의 심의는 조씨와 연관된 재판의 결과를 객관적 근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14.법무부가 구글이 디저털 광고시장에서 불법적으로 지배력을 남용해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있다며서 반독점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구글의 온라인 광고 판매소인 애드 익스체인지를 포함해 광고 관리 플랫폼을 시장에서 퇴출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15.미국에서 임시직 직원들을 대규모로 감원하고 있어 수개월후 불경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또 하나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내 제조업, 수송, 판매 업종을 중심으로 예전의 불경기 직전과 같이 임시직 직원들을 대거 줄이고 있다.

16.오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희비가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0.31% 올랐지만 S&P500지수는 0.07%, 나스닥지수는 0.27% 각각 하락했다.

17.아시아계 배우들이 열연한 SF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아카데미 11개 최다 후보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국제 장편영화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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