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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5.2023 07:58:46|조회 2,786
1. 오늘 새벽 2시 말리부 앞 10마일 해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3.5, 2.8, 2.6의 여진이 이어졌다. 쓰나미 우려는 없고, LA 한인타운도 흔들렸지만 아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2. 최근 장소를 막론하고 총기난사가 잇따르면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주민의 1/3은 어디서도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특정 장소를 기피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3. CA주 아시아계 노인들의 총기 난사사건으로 미국화된 자녀와의 갈등, 고립된 외로움, 고국에서의 전쟁 참화 기억 등, 복합적인 이민 1세들의 정신 건강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LAT가 진단했다.

4. 연초부터 총기난사 참변이 이어지면서 규제강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이 먼저 경종을 울리고 나섰지만, 공화당의 극단적 이견으로 큰 진전은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5. 최석호 전 CA주 하원의원이 연방 하원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이브 민 주상원의원의 자리에 도전을 발표한데 이어, LA 12지구 존 리 시의원도 내년 3선에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6. 지난 일요일 샌버나디노 카운티 마운트 볼디에서 실종됐던 75살 한인 정진택씨가 어제 무사히 구조됐다. 그러나 다리부상과 추위로 인한 증상으로 병원으로 즉각 후송됐다.

7. 계란가격이 몇달 사이 두 배 이상 뛰고, 계란 생산업자들이 사상 최고의 이익을 올리자, 바가지를 쓰고 있다고 느낀 소비자들이 계란 가격이 인상된 진짜 이유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8. CA주의회가 자산10억달러 이상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1.5%의 부유세를 부과하는 법안 을 발의했다. 특히 주를 이미 떠난 前 주민들에게도 부과하는 방안이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9. 예전의 불경기 직전과 같이 제조업, 수송, 판매 업종을 중심으로 임시직 직원들의 대거 해고가 시작됐다. 앞으로 서너달 후부터 불경기에 진입할지 모른다는 또하나의 신호라는 지적이다.

10. 3주 넘게 계속됐던 겨울폭풍이 이번주 끝이 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피해 주민 대부분이 홍수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어려움이 더 커질 전망이다.

11. 트럼프, 바이든, 마이크 펜스 등 전현직 정-부통령들의 기밀문서 유출이 확인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검토할 문건도 많고, 고위공직자의 경우, 보안 훈련 기회가 없는 점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 

12. 11월 중간선거 결과로 주춤해졌던 트럼프 前대통령의 차기 대선출마 확률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바이든 대통령에게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 20년 뒤인 2042년부터는 저출산으로 인해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아지면서, 미국이 오직 이민의 힘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두고 고심을 이어오던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른바 윤심과 멀어진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5. 독일이 고심 끝에 주력 전투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키로 한데 이어, 미국도 오늘 아침 최신형 탱크 지원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도 가세해 탱크 제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16. LA의 두 NBA 팀 대결에서 레이커스가 클리퍼스에게 133:115로 완패했다. 그러나 르브론 제임스는 46득점으로, 커림 압둘 자바의 NBA 최다득점 기록 돌파를 177점만을 남기고 있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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