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9월 1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19.2023 17:24:39|조회 2,041
1.손자나 손녀를 사칭해 긴급 상황인 척하며 조부모에게 접근한 뒤 금품을 갈취하는 사기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사기범들은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AI 목소리 기술을 이용하고 개인정보까지 속속들이 꿰고 있어 노인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2.남가주 치안 당국이 떼강도 등 조직적인 범죄와 관련해 테스크포스팀까지 꾸려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용의자 9명을 전격 체포했다.

3.밀린 렌트비로 노숙자가 될 위기에 처한 LA시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임차인 지원 프로그램 신청 접수 시작됐다. 최대 6개월치 렌트비를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 대상은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LA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이다.

4.오렌지카운티 주택국이 저소득층 임대료를 지원하는 섹션8바우처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섹션 8 바우처 신규 신청을 받는 것은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접수 마감은 오는 29일 밤까지다.

5.최근 폭등세를 이어오던 LA와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이 결국 갤런당 6달러를 넘어섰다. LA와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이 6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6.미국이 유가급등으로 1년이상 진정시켜온 물가가 다시 흔들리면서 불경기없는 물가잡기 연착륙도 어려워지고 있으며 불경기 문턱을 오가게 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7.LA를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아직도 국제 관광객 수는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LA를 찾는 관광객 수는 4년 전보다 3분1이 줄어든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8.앞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인정보 삭제가 좀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개인정보 삭제 법안을 주 하원이 통과시킨데 이어서 주 상원도 이를 가결시켜 이제 주지사의 서명으로 최종 확정된다.

9.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관련 첫 청문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공화당 제임스 코머 하원의원이 이끄는 하원 감독위원회는 이번 청문회에서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과 동생인 제임스 바이든의 개인과 사업, 은행 기록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10.엄격한 정장 차림이 불문율로 여겨졌던 상원의원의 복장 규정이 크게 완화된 가운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의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 대해 소수인종 우대정책 어퍼머티브 액션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소송이 제기됐다. 하버드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결정을 끌어낸 보수단체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이 웨스트포인트에 대해서도 추가로 소송을 제기했다.

12.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고조되고 있으며 미국은 이에 맞설 대만의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미 정부 관계자의 분석이 나왔다. 미라 레즈닉 국무부 지역안보 담당 차관보는 중국을 향한 미국의 정책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력은 고조된 만큼 대만의 대응력 또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조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주권과 자유를 수호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지,지원하고 기후재앙에 대처하며 더 안전하고 번영하며 공평한 세계를 만드는데 단합하자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조차 냉랭해진 안팎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번 유엔 총회에 러시아는 물론 중국, 서방 동맹국 정상들이 대부분 불참해 공허한 메아리가 된 분위기였다.

14.구속 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 여부가 내일 국회에서 결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넘어오면서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진행되는데 국민의힘은 체포동의안 가결을 거듭 압박했고 민주당은 계파간 갈등을 우려하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5.법무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개인 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머스크가 CEO특혜를 너무 과다하게 적용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형사 고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예산안을 둘러싼 정치권 대립으로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 국가부채가 역사상 처음으로 33조 달러를 넘어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내일 나오는 9월 FOMC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31%, S&P500지수는 0.22%, 나스닥지수는 0.23% 각각 하락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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