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9월 26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26.2023 07:56:55|조회 2,349
1. 올해 LA카운티에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가구가, 인플레이션과 정부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 중단 등으로 전체의 30%에 달하고 있다. 최악이었던 펜더믹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간 상황이다.

2. 퇴거 유예 조치 종료로  LA시에서 우려했던 퇴거 대란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매달 7천건 이상의 퇴거 통지서가 발급돼, 노숙자 사태와 맞물려 주거 문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3.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어제부터 보건당국이 각 가정에 검사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코로나19 검사키트를 당국에 주문하면 즉시 우편으로 배송된다.

4. 5개월 가까이 파업 중이던 헐리웃 작가 노동조합이 주요 제작사들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지만, 아직도 배우 노조 협상이 남아있어 제작 시스템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5. 3년 후부터 초중고교엔 성중립 화장실을 비롯한 성소수자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확장되고, 교직원들의 훈련 등이 포함된 LGBTQ+ 권익 보호 법안이 주지사 서명으로 정식 발효됐다.

6. TEX에서 보내진 16번째 중남미 출신 이민자를 태운 버스가 어제 LA다운타운에 또 도착했다. 15명의 어린이가 포함된 모두 38명의 망명 신청자들로 며칠째 굶은 사람들도 포함돼 있었다.

7. 팬더믹 이전보다 더 많은 저축을 한 가구가 가장 부유한 20% 뿐으로, 80%는 저축이 줄거나 바닥난 것으로 추정돼, 그간 성장을 일부 떠받쳐 온 소비력의 위축 가능성이 제기됐다.

8. 물가잡기가 흔들리면서 올해 중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없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결국 내년 7월부터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해, 한두번 인하에 그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9. 뇌물 수수와 부패 혐의로 피소된 뉴저지주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이 사흘 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무죄를 주장하면서 당내 사퇴 요구도 일축했다. 

10. 연방정부의 일시 셧다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일, 대선의 경합주인 미시간주에서 자동차 노동자들의 파업 현장을 찾아 각각 세몰이에 나선다.

11. 공화당이 내일 대선 제2차 TV토론을 진행한다. 7명의 후보들이 참석하지만, 1위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토론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12.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한복판에서 6천7백여 명의 병력과 68종 340여대의 장비가 동원된 시가행진이 10년만에 진행됐다. 윤석열 대퉁령은 역대 대통령 최초로 시가행진에 직접 참여했다.

1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법원에서 9시간 넘는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심사가 장시간 진행된 만큼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LA시간으로 오늘 아침 8시를 넘어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4.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 게임에서 오늘도 사격, 펜싱, 유도,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이 금 14, 은 16, 동19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15. NFL LA 램스가 먼데이나잇 풋볼로 벌어진 CIN벵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9:16으로 패해 1승2패가 됐다. 수비는 탄탄했지만, 공격은 수준 이하였다는 평가이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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