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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06.2023 17:31:46|조회 5,127
1.LA시의회는 오늘 10월9일을 한글날로 공식 선포했다. 선포식에서는 한글날 제정을 추진한 존 리 LA12지구 시의원과 함께 각 한인 문화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한글의 역사와 우수성을 설명하며 차세대에게 역사 의식을 심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LA 지역에서 노숙을 금지하는 시 조례를 위반하는 사례가 지난 수년간 상당한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숙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시조례 규정을 위반해 체포된 노숙자 수가 급증했다는 것으로 결국 각종 정책에도 불구하고 LA시내 노숙자들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3.LA시의회가 펜데믹 기간 동안 시정부 소유의 상업용 건물에 입주한 스몰 비지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렌트비를 보조하기로 했다. 이번 렌트 보조 프로그램은 코로나 19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업주들이 대상으로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말까지 최소 40%에서 100%렌트비를 지원한다.

4.캘리포니아주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총기 규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총기를 사용한 강력 범죄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살인 사건 가운데 총기가 사용된 비율은 71.2%였고 폭력 범죄 중 총기를 이용한 사례는 28.1%로 나타나 총기 구매 연령을 높이고 신원 조회를 강화하는 등의 규제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5.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젬픽, 위고비 등 비만 치료 주사제가 식품 업계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만약을 투약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자 고열량 식품 판매가 줄어들면서 식품 소비 패턴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6.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 의료 그룹인 서울메디칼그룹이 창립30주년을 맞아 질 높고 폭 넓은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한인사회의 성원에 보담하겠다고 밝혔다. 한인 운영 의료분야 전문 투자 사모펀드 어센드 파트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30주년을 맞은 서울메디칼그룹은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7.연방준비제도가 지난 1년 이상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기준금리가 크게 오르며 신용카드 이자율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신용카드 빚에 대한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적절하게 개인 예산을 세워 지출이 그 한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도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8.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때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 공제를 살 때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전기차 구매시 연말정산 때 세액 공제를 해주는 대신 구매 시점에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칙 변경안을 발표했다.

9.미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투표를 통해 불명예 낙마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하원의원직도 중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매카시 전 의장은 사임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내년 재선에도 출마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10.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 사기대출 소송과 관련해 뉴욕법원이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사업권은 정지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뉴욕 항소법원은 트럼프 회사의 사업인증서를 취소하라는 원고의 주장과 판사의 사전심리명령을 중단시켰다.

11.이란이 자국 여성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규탄했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서방 지도자들은 모하마디의 수상을 축하하며 석방을 촉구했다.

12.미국이 러시아 군사 부문을 지원한 중국 기업 42곳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제재 대상 기업들은 러시아 방위 부문과 연계된 러시아 기업들에 미국 기술이 관여된 물품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1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 이후 북한과 러시아의 접경 지역에 철도 화물과 운송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위성사진 관측 결과가 나왔다.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물자 보급에 나섰을 정황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14.과거 수십 만 명의 미국인들의 중상류층으로 진출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였던 회계 관련 직종들이 연봉 상승 정체로 인해 최근 외면받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이미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회계사 부족 현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15.미국의 9월 실업률이 3.8%에 머문 동시에 일자리를 예상보다 2배나 많은 33만 6000개나 늘려 다시 고용열기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용이 다시 뜨거워져 불경기와 실업률 급등의 우려는 불식시키고 있는 반면 고물가와 고금리는 오래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16.미국의 고용열기로 불경기 우려는 불식시키고 있는 반면 물가를 흔들리게 하고 있어 연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올해안에 기준금리를 한번더 올릴 것인지, 두번 남은 회의에서 동결하되 5%대 고금리와 긴축을 1년이상 오래 끌고 갈지 결정을 해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9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이번 고용 호조에도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론이 강화되면서 반등했다. 다우 지수는 0.87%, S&P500지수는 1.18%, 나스닥지수는 1.60%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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