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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16.2023 17:27:45|조회 2,962
1.내년 3월5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남가주 한인 단체들이 유권자 등록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LA한인회와 KYCC, 한미연합회 등은 유권자 등록 독려는 물론 작성된 우편 투표 용지를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한인사회 투표율을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미 은퇴자 6700만명이 받고 있는 사회보장연금이 물가인상을 반영해 내년 1월부터 3.2%가 인상된다. 그럴 경우 한달 평균 50달러 오른 1,907달러씩 지급된다.

3.미국의 젊은 세대도 인플레이션 장기화 속에 소비 지출을 줄이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로 분류되는 18살~26살 응답자 4명 중 3명꼴인 73%가 지난 한 해 동안 물가 상승 탓에 소비 습관을 바꿨다고 답했다.

4.인공지능 AI기술 진화로 가짜 뉴스 범람에 대한 우려 커지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가짜뉴스 식별 능력을 키우는 리터러시 과정을 유치원에도 필수과목으로 도입했다. 주의회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배우는 수학,사회과학 등 핵심 과목에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5.LA가 전국에서 짝퉁 명품 시계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에서 짝퉁 명품 시계 전체 유통 가운데 14.75%가 이뤄지고 있다.

6.바이든 행정부가 500억달러를 투자해 미 전역 7곳에 수소 에너지 센터를 구축하고 클린 에너지를 생산해 기후재앙을 줄이는 동시에 수십만명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역사에 돌입했다.

7.연방 하원이 내일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고 하원의장 공백에 따른 마비 사태 해소를 시도한다. 하지만 공화당에서 두 번째로 의장 후보로 꼽힌 짐 조던 법사위원장이 의원들로부터 가결에 필요한 충분한 지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선출 과정에 큰 혼란과 진통이 예상된다.

8.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열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가자지구와 외부를 잇는 통로가 열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특히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도부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투입 계획을 포기하지 않자 인도적 재앙을 우려한 국제사회는 서방과 아랍권 할 것 없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9.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동 확전을 막기 위한 미국의 외교전도 본격화되고 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재방문한 가운데 이번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한다.

10.미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데 동의했지만 세대 간 인식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이 팔레스타인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에 불과했다.

11.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폭력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 남가주 가톨릭 학교를 포함해 수백 곳의 학교들이 위협 메일로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전쟁으로 무슬림이나 유대인을 넘어 종교와 인종과 관련한 증오범죄가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미국내 유대인과 무슬림에 대한 공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유대인에 대한 공격이 25%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대유행 당시 증오범죄의 타켓이 됐던 아시안에 대한 범죄는 33% 감소했다.

13.북한이 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한 달 전인 지난 8월 중순부터 러시아에 탄약 등 군사 물자를 제공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달 북한이 러시아 선박을 이용해 1000개 이상 컨테이너 규모의 군사장비와 탄약을 러시아에 제공했다며 위성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보다 앞선 시점에 북러간 군사 거래가 진행됐다는 것이다.

14.북한이 유엔에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은 제국주의자들의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현재 핵보유국의 지위를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최근 핵무력 고도화 정책을 헌법에 명시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15.전국에서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어제 콜로라도주에서 석탄을 싣고 이동 중이던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콜로라도주 푸에블로 카운티 지역 북부의 25번 고속도로에서 열차 탈선과 철도 교량 붕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고속도로 남북 양방향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16.미국경제가 더 뚜렷하게 연착륙하고 있으나 고물가, 고금리, 강달러가 장기화되는 바람에 세계경제는 더 짙은 먹구름속에 빠지게 하고 있는 것으로 IMF가 경고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93%, S&P500지수는 1.06%, 나스닥지수는 1.20%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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