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A시가 오는 23일부터 세입자들이 렌트비를 체납해 어려움을 겪는 12개 유닛 이하 소규모 주거 시설 건물주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건물주는 세입자가 체납한 렌트비 최대 6개월치를 LA시로 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2.미국에서 중간 가격의 주택을 장만해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1년에 약 11만5천 달러를 벌어야 한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이는 1년 전보다 15% 연봉이 올랐어야 하는건데, 실제 임금은 5% 인상에 그쳤다.

3.LA지역 도심에서 비싼 가격에 작은 곳에서 거주해야하는 것에 비해 외곽에서는 같은 가격에 넓고 쾌적한 곳에 살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외곽으로 나가서 거주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외곽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다보니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이나 아파트 렌트비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LA카운티가 RV차량 또는 밴을 주거용으로 불법 대여하는 밴 로드 실태 조사를 추진한다. 도로변에 불법 주차를 하고 있어 견인을 해가도 다시 중고 RV또는 밴 차량을 저가에 구매해 다시 렌트를 해주기 떄문에 단속을 하더도 특별한 효과가 없는 실정이다.

5.LA한인타운의 한 음식점이 손님들로부터 받은 팁을 매니저도 함께 나눠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다 연방 노동국에 적발돼 벌금 부과 처분을 받았다. 노동법 상 업주나 매니저, 수퍼바이저 등은 팁에 관여할 수 없게 돼 있는데, 많은 한인 식당 업주들은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거나, 이를 알면서도 규정을 위반하고 있어 경종을 주고 있다.

6.새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2차 투표에서도 공화당의 짐 조단 히원 법사위원장이 또 실패했다. 조단 반대파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전날 20명에서 2차에선 22명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한 자리에서 테러에 대한 정의가 실현되도록 전례 없는 이스라엘 지원에 나설 것임을 천명하고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도 인도적 지원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백명이 사망한 가자지구 병원의 대폭발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무장세력들의 소행으로 지목하고 정의의 심판을 강조했으나 이 사태 여파로 요르단방문이 취소돼 확전 방지 노력에선 차질을 빚고 있다.

8.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위기가 심화한 가운데 이집트가 첫 인도적 지원 물량을 실은 트럭 20대의 가자지구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방문한 이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9.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서방을 향해 우리는 전보다 수천 배 강해졌다고 위협하며 확전 우려에 불을 지폈다. 헤즈볼라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으며 이후 국경 지대에서 이스라엘과 연일 포격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고조하고 있다.

10.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미국내 상업용 판매 정가가 1천달러 달러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화이자가 병원과 약국에 보낸 서한에서 연말부터 일반 상업용 판매가 이뤄지는 팍스로비드 정가가 1천390달러로 책정됐다.

11.나이와 성별, 키, 체중 등 기본 건강 데이터와 스마트폰에 녹음된 10초 정도의 목소리만으로 제2형 당뇨병 여부를 86% 이상 정확도로 판별하는 인공지능이 개발됐다.

12.한국은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놀이공원이나 유통가에서 핼러윈 마케팅이 자취를 감췄다. 올해는 조용하게 보내자는 핼러윈 지우기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13.미 전역에 걸쳐 고용시장의 불균형 완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연방준비제도가 평가했다. 연준은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전히 숙련 노동자를 모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선 고령 노동자가 같은 일을 계속하거나 시간제로 복직하는 등 경제 활동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4.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연 4.9%선을 넘어서며 5%에 바짝 다가섰다.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30년 모기지 금리는 2000년 이후 처음으로 8%를 돌파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과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속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98%, S&P500지수는 1.34%, 나스닥지수는 1.62%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