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A카운티 주민의 64%가 새로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받을 계획이라는 통계 조사 결과가 나왔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코로나 19가 빠르게 퍼질 수 있는 겨울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인 새로운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2.올해 들어 지난 9개월 동안 LA시에서 전반적으로 범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치상으로 강절도 범죄가 줄어들었지만 총기를 사용한 강도 사건은 증가해 주민들이 범죄율 감소를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3.바이든 행정부가 은행과 아파트회사, 대형 소매상, 항공사 등에서 숨기거나 가짜 비용을 마지막 순간 부과하는 정크 수수료를 모두 금지시키는 절차에 착수했다. FTC 연방교역위원회가 1차 제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하고 60일간 의견수렴을 거쳐 새해초 시행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4.지난달 LA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이 90만 달러를 돌파했다. 캘리포니아주 부동산중계인협회가 조사한 보고서에서 LA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이 9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주택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2010년 이후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9월 전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396만건으로 전월대비 2%,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4% 감소했다.

6.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부자는 물론 가난한 가정도 자산이 늘면서 순자산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득 증가는 고소득층에서 가장 커 경제적 불평등은 오히려 확대됐다는 평가다.

7.이제 겨울을 앞두고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에 예년에 비해서 약 15도 이상 기온이 높은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북가주는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등이 10월 중하순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고 남가주는 주말에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8.미국의 올겨울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눈이나 비가 더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해양대기청은 4년 만에 처음으로 엘리뇨 영향을 받는 겨울을 맞는다며 이는 북부와 서부 지역의 기온을 평균보다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9.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이 공격 대상이 이스라엘인 것으로 의심되는 예멘발 미사일 3기와 드론들을 요격했다. 국방부 팻 라이더 대변인은 미사일 등의 목표물을 알 수 없지만 이스라엘 내부의 타켓을 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0.이스라엘과 하바스의 전쟁 와중에 연방 정부가 해외에 체재하는 미국민들에게 신변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여행객이 많은 곳에서 특별히 안전에 주의하는 한편 스마트여행자등록프로그램에 등록해 해외 위험 요인 관련 정보를 얻고 위급상황 발생시 소재지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11.미 국방부는 중국이 현재 500개 이상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이 숫자가 1천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방부는 2030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히고 이는 이전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12.새 하원의장 선출이 연달아 실패하자 추가 투표를 실시하는 대신 임시 하원의장을 투표로 선임한 후 하원의 일부 업무를 재개하는 방안으로 급선회했다가 이마저도 내부 반발로 무산됐다. 공화당 하원의 내홍과 하원마비가 해소될지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13.대선의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 이상으로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전략으로 자신의 경제정책 바이드노믹스를 밀고 있지만 경합주 유권자들은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지난 2020년 대선 때 조지아주 선거 결과 뒤집기 시도에 관여한 혐의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당시 선거대책본부 변호사인 시드니 파웰이 재판을 하루 앞두고 유죄를 인정했다. 형량 협상에 따라 파웰 변호사는 보호관찰 6년과 6천 달러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15.미국 경제의 부담 요인으로 꼽혔던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이 실제로는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당초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가 소비자들의 임금 상승률 둔화와 맞물려 경기 침체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충격은 훨씬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6.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으며 최근 둔화된 물가 지표는 신뢰 구축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려면 경제성장세가 현 상태보다 냉각될 필요가 있다고도 역설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과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선을 돌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75%,S&P500는 0.85%, 나스닥지수는 0.96%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