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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23.2023 17:26:13|조회 5,238
1.차량 도난과 사고 급증 등으로 전국적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급등했지만 캘리포니아주는 보험 요율 규제로 인상이 제한돼 전국 평균보다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사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일부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사업을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자 이를 막기 위해 주정부가 타협에 나서면서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미국가정에서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위 소득은 7만 달러이고 총재산은 19만여달러로 팬데믹 3년동안 최소 3%에서 최대 37%나 대폭 늘어난 것으로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했다. 정부지원 등으로 소득이 늘어났고 집값 상승과 금융투자 수익 등으로 재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 것이 27년 만에 가장 힘들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영향으로 모기지 상환 비용이 렌트비보다 52% 많아진 것으로 조사되며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나왔다.

4.오는 10월31일 할로윈 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할로윈 데이에는 자녀들이 캔디나 초코렛을 얻으려 다니고 주민 다수가 퍼레이드 행사들에 참여해 각종 안전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5.84명의 승객을 태운 알래스카 자회사 홀라이즌 항공 여객기의 엔진을 공중에서 끄려고 한 조종사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비번이었던 조종사가 비행 중 여객기 엔진을 끄려고 한 이유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6.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여파로 미국이 국내에서 테러나 폭력사태 경계령을 발동하고 가자지구와 레바논에 대해서는 여행금지령, 이스라엘에 대해선 여행 재고령을 내리는 등 초비상을 걸고 있다.

7.미 기업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쪽을 지지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적 입장을 표명한 직원들은 반대 진영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등 이번 사태에 따른 재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8.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에 대한 입장을 두고 미국 사회가 분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에 이어 헐리우드 노동조합에서도 내부에서 균열이 일어나면서 사회의 새로운 화약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9.미국이 인질석방과 인도물자 제공을 위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를 침공하는 지상작전을 연기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미국인 모녀 2명이 처음 석방된데 이어 2명이 추가 석방됐으며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있는 220여명에 대한 석방교섭이 계속되고 있고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물자 제공도 지속되고 있다.

10.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번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한다. 왕 부장의 미국 방문은 미중간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제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혐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11.미국의 연방적자가 한해에 2조 달러로 예상보다 가파르게 급등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고금리로 국가부채에 대한 이자로만 예측보다 3배나 많은 7,110억 달러나 지급한데다 수입 관세가 20%나 급락하는 등 세수는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세계 각국이 억만장자에게 최소 2%의 부유세를 부과하면 연간 2천500억 달러의 추가 재정 수입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는 공공 재정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부의 불평등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세금을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배우 이선균씨가 마약투약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됐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의 집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고 경찰은 투약 장소를 제공한 실장을 구속하고 이선균 씨에 대해서도 조만간 출석을 통보할 예정인데 대마 외에 다른 마약을 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14.출산율이 반등하지 못하다면 오는 2040년 한국내 유소년 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미국의 경기지표가 좋아지면서 채권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월가 거물급 투자자들이 경기악화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잇따라 경고성 발언을 내놓고 있다. 최근 미국의 소비 관련 지표와 고용시장 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웃돌며 호조를 보였는데 실제 실물경제 상황은 숫자로 드러난 지표와 다르게 빠르게 식고 있다는 지적이다.

16.10년 만기 기준 연 5%선을 재돌파했던 국채 금리가 경기 하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월가 거물급 인사들이 경기악화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잇따라 경고성 발언을 내놓은 게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7.오늘 뉴욕증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다시 옷돌았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58%, S&P500지수는 0.17%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27%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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