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0월 2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24.2023 17:27:48|조회 3,892
1.LA카운티가 총기, 탄약 판매점과 관련한 규제를 보다 강화하는 안을 잠정 승인했다. 이번 안이 최종 통과되면 총기, 탄약 판매자들은 연간 판매 보고서와 지문 기록을 의무적으로 기록하고 미성년자는 성인 동반 없이 총포상 방문이 금지된다.

2.캘리포니아주에 겨울과 함께 엘니뇨도 함께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 당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몇달에 걸친 폭우와 폭설로 인한 엄청난 강우량으로 홍수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철저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3.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 19 팬데믹 때 빚어진 교육적인 차질을 아직까지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 학생들이 치른 시험 점수 결과에 따르면 수학과 읽기 등에서 절반 이상이 평균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4.모기지 금리가 8%에 육박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내 집 마련이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저축을 위해 부모 집으로 다시 돌아가 생활하는 자녀들이 늘고 있다.

5.조지아주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변사체가 한인 여성으로 35년만에 뒤늦게 밝혀졌다. 그동안 시신은 아시안인 것으로만 알려졌었는데, DNA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신원이 확인된 것이다.

6.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전국 41개 주 정부로 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했다.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이들 주 정부들은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으로 어린이와 10대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7.승객 84명이 탑승한 여객기의 엔진을 비행 도중 끄려한 미 조종사가 환각 버섯을 복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장에 따르면 조종사인 조셉 에머슨은 버섯을 복용한 뒤 40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며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고 빨리 깨어나고 싶어 엔진을 끄려했다고 진술했다.

8.새 하원의장의 세번째 공화당 후보로 지명됐던 톰 엠머 하원원내총무가 20여명이 이탈할 뜻을 밝혀 최종 선출이 불가능해지자 수시간만에 후보직을 사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앙적 실수가 될 것이라며 공개 반대하고 나섰고 보수강경파 들이 반대 의사를 밝혀 과반인 217표에 미달할 게 확실해 지자 후보직을 내던지는 결정을 내려 공화당하원의 내홍, 하원마비 사태가 한달째에 접어들게 됐다.

9.대선이 일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자 가상 대결에서 무소속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의 지지율이 10%가 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제3후보가 출현할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더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케네디 후보는 민주당보다 공화당 지지표를 더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로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란이 최근 지지세력을 통해 이라크와 시리아의 미군 기지를 여러차례 공격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만약 이란이나 이란의 대리인들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1.조 바이든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전화회담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동 사태를 논의하고 역내 안정 유지와 분쟁 확대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미국은 확전 차단을 목표로 연일 이란을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데 반대로 우방국으로 분류되는 사우디와는 유대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12.미국이 이스라엘에게 엄청난 인명피해와 확전이 우려되는 가자침공 시가전 대신에 족집게 공습과 특수부대의 기습작전으로 하마스를 분쇄하는 군사작전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포탄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한 달 이상 사용될 수 있는 물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전쟁연구소는 에스토니아군 관계자 분석을 토대로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30만~50만 발을 제공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14.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중국 내 탈북자의 추가적인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탈북에 성공한 생존 탈북자들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6주째 파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가 파업 규모를 더 늘렸다. 제너럴모터스 텍사스 공장에서 일하는 전미자동차노조 조합원 5천 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16.클라우드 실적을 놓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MS의 희비가 엇갈렸다. 구글과 MS가 나란히 올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난 MS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이상 오른 반면 이 부분 매출이 줄어든 구글은 시간외 거래에서 6%이상 빠졌다. 

17.오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국채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62%, S&P500지수는 0.73%, 나스닥지수는 0.93%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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