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1월 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01.2023 17:26:31|조회 2,821
1.LA시가 세입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임대인들의 시설 수리 규정 강화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주택국 등 관계 기관은 세입자들의 민원을 적극 접수받고 낙후되거나 보수가 필요한 시설들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 검사를 강화한다.

2.캘리포니아주가 산불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건물 바로 옆에 식물 재배를 제한하는 첫번째 주가된다. 산불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 주택 5피트 이내에 식물 재배를 금지하는 내용의 소방규칙이 2025년부터 신축 주택에 적용되고 2026년부터는 기존 주택까지 포함한다.

3.미국내 영아 사망률이 지난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공중보건 위기를 반영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4.대형 소매점들이 분할 상환, 캐시 리워드 등을 내걸고 발행하고 있는 신용카드들의 APR 연이자율이 최고 3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30% 이상 이자를 물리고 있어 보상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이용했다가 낭패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연방국세청 IRS가 내년 부터 적용되는 직장은퇴연금 401K의 연간 불입한도를 인상했다. 이는 물가급등을 반영한 것으로 최대 23,000 달러까지 넣을 수 있다.

6.이스라엘이 이틀 연속 팔레스타인 난민캠프가 설치된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지역을 공습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 폭격으로 수십명이 사망하고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7.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 공습에 대한 유엔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의 비판에 곤혹스러운 듯 언급을 피하며 직접적인 반응을 자제했다. 다만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강조하며 이스라엘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8.오는 3일 이스라엘을 다시 방문하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서 민간인 희생을 최소화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국무부가 밝혔다. 이번 이스라엘 방문에서 블링컨 장관은 가자지구 민간인 희생 최소화 문제를 이전 방문 때보다 더 비중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9.한때 트럼프 대항마로 불렸던 공화당 대선주자 론 디센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이른바 부츠케이트에 휘말리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내년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한참 정치적 메시지를 발신해야 하는 시점에 키높이 부츠를 신었느냐 여부가 유권자의 관심과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미국내 바이오 산업의 대표 도시 중 한 곳인 샌디에고와 경기도 시흥시가 경제와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샌디에고와 시흥시는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교류 증대를 위한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미국과 중국, 유럽연합, 영국 등 주요국이 인공지능 AI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처음으로 협력을 다짐했다. 영국에서 개막한 제1회 AI안전 정상회의에서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이런 위험과 필요한 대응 조처에 관해 긴급히 이해를 키워야 하며 각국이 정책을 세우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를 시작으로 수도권 도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이른바 '메가 서울' 이슈를 야심차게 띄우고 있다. 오늘 김포시 서울 편입을 추진할 당내 전담기구도 발족하는데 관련 법안 발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13.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 9월 들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55만건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를 다소 웃돌았다.

14.미국의 기준금리가 9월에 이어 11월에도 5.25% 내지 5.50%에서 2연속 동결됐다. 특히 연준은 향후 금리를 더 인상할 것인지 장기 동결할 것인지 언제부터 인하할 것인지는 경기지표들을 보고 매번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6개월 이상 장기동결했다가 내년 6월부터는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예상대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융 환경의 긴축을 인정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67%, S&P500지수는 1.05%, 나스닥지수는 1.64%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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