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국인들의 약물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사망자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CDC가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들을 분류한 결과 오피오이드 계통이 전체 4분3을 넘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2.사회적 관계 부족이 조기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교류가 없는 사람은 조기 사망할 위험이 39%나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3.FDA가 세계 최초로 치쿤구니야 열병에 대한 백신을 승인했다. 치쿤구니야 열병은 열대 모기가 매개체로 그동안 치료약이나 백신이 없었지만 이제는 열병 발병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4.IRS 국세청은 2024년도에 적용하는 7개 납세계층의 소득 상한선을 5.4% 올린다고 발표했다. 첫 소득에서 면세하는 스탠다드 디덕션은 독신은 750달러 오른 1만 4600달러, 부부는 1500달러 높아진 2만 9000달러로 조정된다고 IRS는 밝혔다.

5.모기지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4개월 연속 감소해 매수자들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6.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오늘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는 무디스마저 등급 하향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이스라엘군이 하마스와 전쟁에서 가자지구를 한 차례 공습할 때마다 평균 10.1명의 가자지구 주민이 사망했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이는 종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이어서 국제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된다.

8.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적 공습 이후 미국 대학내에서 유대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UC대학 캠퍼스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UC대학들은 최근 한 달 동안 시위와 학생회 회의, 수업 등에서 보고된 증오범죄들을 용납할 수 없다며 연방법과 대학 정책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선거캠프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을 수사 중인 FBI가 애덤스 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전화와 태블릿 PC를 확보했다. FBI는 애덤스 시장이 2021년 뉴욕시장 선거에서 튀르키예 정부의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10.민주당 상원의원이면서 민주당 정부의 주요 정책에 발목을 잡았던 조 맨친 의원이 내년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내년 대선에 중도파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11.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중정상회담을 갖고 현안해결을 모색키로 해서 양국관계 해빙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지난 6월 멕시코에서 발생한 한인 상대 총격사건 용의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 중에는 현지 한인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13.지난8월 막대한 산불 피해를 봤던 하와이 마우이섬의 한 야생 연못이 진분홍색으로 변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당국은 물 샘플을 채취해 하와이대학에 분석을 의뢰해 받은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할로박테리아라는 단세포 유기체가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실력파 R&B가수 시저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 여성 솔로 가수들이 그래미상 후보로 대거 지명됐다. 한편 방탄소년단(BTS) 정국 등 K팝 가수들은 아쉽게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15.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전기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머스크 전기를 영화로 연출하는 작업은 블랙스완 등을 연출한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맡았다.

16.개인투자자들이 열광했던 한국 공매도 전면 금지 첫날 일주일 만에 주가와 거래량 모두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예상보다 더 단기 효과에 그친 건데 이렇다 보니 공매도 예외 조항을 놓고 또 다른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반발 매수세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15%, S&P500지수는 1.56%, 나스닥지수는 2.05%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