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1월1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14.2023 17:26:38|조회 2,258
1.지난 11일 새벽 방화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근 10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폐쇄된 가운데 재개통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기둥 등에서 채취한 샘플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한 결과 파손된 10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을 3~5주 내 재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LA시 전역에서 가로등과 수도관 등을 절단해 구리를 훔쳐가는 범죄가 급증하면서 검찰과 경찰이 합동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검찰과 경찰은 재활용 업체 700여곳에 불법 거래 금절 경고장을 보내고 구리 도난 사건 발생률이 높은 지역 자료를 공유해 단속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3.LA시가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저렴한 주택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한다. LA시는 내년 6월까지 선호도와 자격조건 등 옵션에 따른 검색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저렴한 주택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어 등 다국어로 제공할 계획이다.

4.캘리포니아주가 2024년도 학기부터 킨더가든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러터러시 교육을 핵심 과목으로 지정해 의무적으로 교육한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퍼지는 가짜 정보들에 맞서 학생들의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효과적인 사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5.일년 중 가장 대목이라는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 4명 중 1명은 SNS를 기반으로 쇼핑을 할 것으로 보인다. SNS를 통한 쇼핑은 그만큼 전략적으로 쇼핑한다는 것으로 연준의 강력한 긴축통화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쇼핑이 주를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6.소매업계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과도한 재고 처리를 위해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대다수의 소매업체는 지난해부터 재고 수준을 낮춰왔지만 재고자산 회전율을 보면 여전히 재고 수준이 높다.

7.마이크 존슨 새 하원의장의 2단계 임시예산안이 초당적 지지로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의 지지까지 확보해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하게 됐다. 존슨 하원의장의 임시예산안은 하원 표결에서 찬성 336대 반대 95표로 3분의 2이상의 지지를 얻어 가결됐으며 곧 상원에서도 최종 확정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8.연방 재무부가 지난 10월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670억 달러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연방국세청이 늦겨울 폭풍으로 유예됐던 캘리포니아주 주민들의 세금 납부가 이뤄지면서 지난 10월 정부 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중국과 디커플링을 시도하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것은 관계를 더 좋게 바꾸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정상회담의 성공 기준은 정상적인 소통의 경로로 복귀해 위기가 닥쳤을 때 전화를 걸어 서로 대화하고 군 당국간에 서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미국 정부는 한국에 SM-6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 SM-6는 최대 사정거리 400Km이상에 미사일이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직접 추적하는 능동형 유도 체계를 채용해 함정의 동시 교전 능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11.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체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이 출시 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7천300만 달러의 막대한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트루스 소셜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충성심만으로는 이 플랫폼의 자립을 유지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2.백악관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병원 폭격과 관련해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과 일부 병원을 군사작전과 인질을 감추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즉각 반발하며 병원 파괴로 가자지구 의료 시스템을 붕괴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을 쫓아내기 위한 이스라엘의 잔혹한 학살과 점령에 청신호를 줬다고 주장했다.

13.세계적 투자은행 UBS가 내년에 미국이 침체에 빠질 것이기 때문에 연준이 큰 폭으로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UBS는 보고서에서 미국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연준이 내년 3월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하고 모두 2.7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14.미국의 10월 CPI 소비자 물가가 월간으로 제자리하며 연간으로는 3.2%로 대폭 진정됐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7월로 막을 내렸으며 6개월 이상 장기 동결된 후에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시기는 내년 5월로 한달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월가 예상보다 더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43%, S&P500지수는 1.91%, 나스닥지수는 2.37% 각각 급등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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