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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15.2023 17:31:17|조회 2,461
1.LA시가 렌트컨트롤 규정이 적용되는 렌트비 인상폭을 4%로, 건물주가 전기, 개스비를 지불하는 경우 6%로 제한한다는 안을 승인했다. 또 LA시 렌트컨트롤 적용 주거 유닛을 유지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물주와 세입자 모두 공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최근 몇 주 동안 독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에서 올 시즌 첫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모임이 많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독감을 비롯해 코로나19, RSV 감염자가 많아지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3.LA시는 최근 마약이나 약물 남용이 심각하다고 보고 담당 기관들이 강력하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을 펜타닐로부터 지키는 것을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 여기고 있다.

4.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샌프란시스코 미중정상회담에서 지나친 경쟁으로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군사채널을 복원하며 국제분쟁의 확전을 방지하고 기후변화 협력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확산을 저지하는데 협력하고 인공지능의 통제를 논의할 포럼도 출범시키기로 했다.

5.1년만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마주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지구는 중미 양국을 수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도 넓은 지구를 빗대 국제질서 재편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6.미중 정상회담과 APEC정상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회의장 인근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일부 단체는 시진핑 주석에게 홍콩과 티베트를 독립시켜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휴전, 기후변화 대응 등을 호소했다.

7.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는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가자지구의 교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하마스 등이 잡고 있는 인질을 무조건 석방하라는 촉구도 담겼다.

8.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3~5일간 교전 중단을 조건으로 가자지구에 수용 중인 여성.어린이 인질 50여명을 풀어주는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이스라엘은 이 조건에 동의하지 않은 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를 놓고 벌어진 법정 공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따라 승소하며 완승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미시간주 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법에 따라 내년 대선 예비선거 출마 자격을 얻었다며 주 총무처 장관이 임의로 투표용지에서 트럼프의 이름을 뺄 수 없다고 판결했다.

10.버지니아 소도시 뉴포트 뉴스의 학교 교실에서 교사를 총을 쏴 중상을 입혔던 6살 초교생의 어머니가 주 법원에서 총기소유 중 마약 사용 혐의로 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총기소유자의 마약사용은 연방법에서 불법행위다.

11.북한이 이달 지상 분출시험을 했다고 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개발을 러시아가 돕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 마커스 실러 박사는 북한이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했는데 이는 옛 소련의 방식과 동일하다며 러시아의 기술 지원 가능성을 제기했다.

12.APEC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관련 일정을 시작했다. 첫날부터 각국 기업인들과 참가국 정상들을 만났는데 에너지와 공급망, 투자 문제 같은 경제 현안이 주로 논의됐다.

13.한국 배터리 제조기업들이 잇따라 해외 사업 규모를 축소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부진의 영향이 컸는데 급성장하던 시장이 과도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반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해 고용과 물가에 이어 경제전반의 냉각이 뚜렷해지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올연말 경제성장률이 2%대로 다시 떨어지고 내년 상반기에는 1%대로 더욱 저조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도 하락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확신이 시장 전반에 자리잡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0.47%, S&P500지수는 0.16%, 나스닥지수는 0.07%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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