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캘리포니아주에서도 코로나 19와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감염자가 증가하면서 또 다시 트리플데믹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2.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LA시의 노숙자 정책이 헛점 투성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영구적인 주거지를 찾은 노숙자는 전체의 4%에 불과하고 데이터 부족과 낙후된 시스템으로 사용 가능한 쉘터를 찾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3.전국 주택가격이 내년 1.7%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주요 도심에서는 집값이 떨어지는 지역보다는 오르는 지역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남가주 주요 도심들에서는 대체로 집값이 오르고 거래량이 늘어나는 반면 북가주 주요 도심들에서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관측됐다.

4.칼 스태이트 계열 대학 중 한 곳인 칼 폴리 험볼트가 캠퍼스 내 주차장에 캠핑카를 놓고 잠을 자는 학생들에게 최근 주차 티켓을 발부하는 등 단속에 나섰다. 학교측은 캠퍼스내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를 금지하는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은 이는 캠핑이 아니라 생존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5.팬데믹 기간 미국 가구 중 아시안의 자산이 인종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이 치솟고 셧다운으로 인해 돈을 쓸 기회가 줄어들자 빚을 갚고 저축을 늘렸기 때문이다. 

6.내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가상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게도 4%포인트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공화당 내 대표적 반 트럼프 인사로 꼽히는 리즈 체니 전 연방 하원의원이 제3당 후보로 내년 대선에 출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체니 전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속된 공화당 장악의 결과로 미국의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했고 국제적으로도 민주주의가 위험해졌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8.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 주택가에서 어제 폭발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대치 중이던 한인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앤디 펜 알링턴 카운티 경찰서장은 어제 밤 발생한 알링턴 2층 주택 폭발 사건으로 용의자인 56살 제임스 유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9.라스베이거스의 한 10대 소년이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를 돕겠다며 테러 공격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가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최근 테러 위협과 폭발물 부품 소지 등 5건의 범죄 혐의로 16살 소년을 체포했다.

10.이스라엘군의 공습 속에 피란민이 몰리고 있는 가자지구 남부에서 의료 시설 가동 능력이 한계를 맞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다. WHO는 남부 병원들에 수용 가능 인원의 3배에 달하는 달하는 환자가 몰려 있고 피란민까지 들어와 있어 시설 내부는 재앙적인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11.미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거주하는 서안지구에서 폭력을 행사한 일부 이스라엘인에 대한 입국 금지 방침을 밝혔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거주하는 서안지구 내 이른바 정착촌에 사는 이스라엘인 중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행사하는 폭력은 그동안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12.유럽연합 내무담당 집행위원이 성탄절 휴가철을 앞두고 역내 테러 발생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바 요한손 위원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과 이로 인해 초래된 양극화 등으로 다가오는 휴가철에 유럽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13.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가 오늘부터 약국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젭바운드는 빠르게 성장중인 비만 시장에 가장 최근 진입한 제품으로 원래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고안됐지만 의외의 부작용으로 식욕 감퇴가 큰 것으로 나오면서 비만치료제로 출시됐다.

14.미국에서 사람을 구하는 잡 오프닝이 10월에 873만개로 60만개 이상 급감해 고용이 급속 냉각되며 취업하기 어려워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로써 구인하는 일자리가 실직자들보다 몇 달전에는 2대 1의 비율로 많았으나 이제는 1.3대 1로 거의 비슷해졌다.

15.중국 지역정부들이 11조달러의 빚더미에 올라 있고 8000억달러는 부도위험에 빠져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도를 A1의 안정에서 부정으로 하향 평가했다. 두번째 경제대국 중국의 국가신용도가 흔들리면 지구촌 경제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칠게 분명해 비상이 걸렸다.

16.오늘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22%, S&P500지수는 0.06%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31% 상승했다.

17.지난 주말 금리인하 기대로 랠리했던 뉴욕증시는 이번 주 들어 이틀 연속 부진했지만 비트코인은 랠리를 이어가며 4만4000달러마저 돌파했다. 이는 미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허용이 임박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