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2월 22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22.2023 07:57:37|조회 2,380
1. 이번 주 남가주에 많은 비를 몰고 온 두 차례의 폭풍이 거의 지나가고 있지만, 오늘도 곳에 따라 천둥 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부턴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보됐다.

2. 두번에 걸친 폭풍은 예보됐던대로 2-4인치의 비를 뿌렸는데, 특히 벤투라 카운티 옥스나드 지역은 홍수가 발생해 최소 60채의 주택들이 수해를 당하는 등, 이번 폭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3. CA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오늘 오후 6시부터 강력한 연례 성탄절 단속에 들어간다. 음주와 약물 복용 운전자, 과속 운전자, 그리고 기타 범법자를 잡기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4. LA다운타운 LAPD청사 근처에서 환한 대낮에 인근 노인아파트에 사는 70대 한인 할아버지가 노숙자에게 아시안 혐오 발언과 함께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5. 지난 달 11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일년전보다 2.6% 상승해,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인 '2% 물가 상승률'에 다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6. 연말연시 기프트 카드 스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도 피해를 당했다며, 판매업소들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 1900년부터 단 한번도 줄어든 적이 없었던 CA 인구가 3년 연속 감소해 우려를 낳고 있다. 물론 아직도 총 3천9백 십만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이지만, 지난 3년간 1.5%인 54만명이 줄었다.

8. 미국의 65세이상 시니어들은 5명 중에 1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도 늘어나고, 돈을 더 모아야 할 필요도 생겼으나, 아직 일할 수 있다는데 더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다.

9. 세계 최강을 자부해 온 미군이 모병목표를 2만명이나 채우지 못해 심각한 모병 위기에 빠졌다. DACA수혜자를 포함해, 스템분야 전공자들이 많은 이민자들을 대거 모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 유엔 안보리가 오늘 그동안 미국의 반대로 연기돼 왔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관련 결의안을 표결한다. 수정을 거친 끝에 미국도 반대의사를 철회했기 때문에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1.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고갈됨에 따라, 미국과 유럽이 서방에 동결된 러시아 은행 예금 3천억 달러를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NYT가 보도했다.

12.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자지구에서 2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는 가자지구 인구의 약 1%에 해당한다고 하마스 보건부가 발표했다.

13. 어제 체코 프라하의 명문 카렐대에서 벌어진 체코 역사상 가장 참혹한 총격사건으로 인한 사망이 15명, 부상이 24명으로 늘어났다. 총격범은 이 대학 학생으로 밝혀졌는데,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14. 지난 11월의 세계 기온도 20세기 평균보다 화씨 2.59도가 높아, 6달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 이제 12월 기온까지 감안하더라도 올 2023년이 역사상 가장 따뜻한 해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15. LA 다저스가 쇼헤이 오타니에 이어,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특급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로선 가장 많은 12년간 3억2천5백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16. NFL LA램스가 NO 세인츠를 30:22로 이겨 8승7패로 PO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NBA에선 레이커스가 MIN팀버울브스에게 118:111로, 클리퍼스도 OKC썬더에게 134:115로 각각 패했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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