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월2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5.2024 17:26:50|조회 2,701
1.남가주 지역에 다시 폭풍이 접근하고 있어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폭우를 부르는 대기의 강이 태평양에서 캘리포니아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다음주에 폭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캘리포니아주가 자동차가 제한 속도 이상으로 달릴 수 없도록 기술적으로 제한시키는 방안이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에 그런 기술의 장치가 장착돼 물리적으로 제한 속도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한 새로운 법안이 발의됐다.

3.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렌탈 유닛에 에어컨 등 냉방장치를 설치해 최고 실내 온도를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건물주들은 추가적인 장비 설치에 따른 비용 부담을 우려하고 또 이는 결국 렌트비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4.LA시의 임시 세입자 보호가 다음 주 종료됨에 따라 세입자가 집주인 허락 없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 이사하거나 반려동물을 포기해야 한다. 그런데 시의회가 어제 코로나 19 기간 애완동물을 입양한 세입자에 대한 퇴거를 금지하는 내용의 영구 보호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5.LA다운타운과 다저스테디움을 연결하는 곤돌라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LA시의회에서 이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여러가지 교통 접근성과 주차문제, 환경적 문제 등을 제대로 살핀 후에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6.3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LA지역 내 우편 투표 용지가 발송된다. 올해는 특히 대선과 맞물린데다 많은 후보와 주민발의안들을 선택해야 하는 만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7.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가장 높은 비호감 대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의 근현대사에서 이번 대선이 가장 인기 없는 두 후보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8.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불렸던 피터 나바로가 1.6연방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에 대한 의회 조사를 거부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로써 나바로 전 국장은 트럼프 측근 중에선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에 이어 의회 소환을 거부해 실형을 선고받은 두번째 인물이 됐다.

9.텍사스주에서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이 시행된 이후 10대 청소년의 출산율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종,연령별로 보면 25살 이상 히스패닉 여성의 출산율이 8%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0.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하던 무인 로보택시 크루즈의 잇따른 사고로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됐다. 이번 소송은 자율주행차 산업이 주 정부에 의해 통제되면서 이를 통제할 수 없는 샌프란시스코의 불만이 쌓인 데 따른 것이다.

11.북한의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없는 적대적 발언 이후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

12.미국 보수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이 북한을 중국과 러시아 등과 함께 미국의 국익에 대한 중대 위협 국가로 평가하고 유사시 북한의 핵무기 사용 문턱이 낮아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13.이번 달 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습격을 받은 지 약 20여 일 만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피습을 당하면서 정치권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한 목소리로 정치인을 노린 범죄를 규탄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고 대통령실도 엄정한 조사를 당부했다.

14.미국에서 텅빈 오피스 빌딩들을 부족한 아파트먼트로 전환하는 재건축이 급증하고 있다. 4년만에 4배나 급증했으며 워싱턴 DC와 뉴욕시, 달라스, 시카고, LA 등 대도시들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15.금융당국이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은행의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증권거래위원회가 일부 지역 은행들을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위험 노출액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16.미국경제가 2023년 예상을 뛰어넘는 3% 성장을 달성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불경기 우려를 완전 불식하고 연착륙에 성공하는 대신 기준금리인하 시기는 올 중반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연착륙 기대가 강화되며 상승했다.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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