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월 26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6.2024 07:55:30|조회 2,389
1. 이번 주말 남가주는 오랜만에 화창한 하늘과 따뜻한 날씨가 기대된다. 그러나 다음 주에는 또다시 바람, 비, 그리고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주말이 지나면 기온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 지난달인 12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일년간 2.6%, 한달간 0.2%가 상승했다. 근원 지수도 일년간 2.9%, 한달간 0.2% 올라,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3. UC계열 대학들이 불법체류자나, 취업 허가가 없는 이민자 학생들의 고용 금지를 발표했다. 수천 명의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연구 기회에 대한 희망을 짓밟는다는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4. LA카운티가 렌탈 유닛에 에어컨 등 냉방 장치를 설치해, 최고 실내 온도를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자, 추가 비용으로 렌트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건물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5. LA시의 임시 세입자 보호가 다음 주 종료되지만, 시의회는 팬더믹기간 동안 애완동물을 입양한 세입자에 대한 퇴거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영구 보호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6. 3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2월 1일부터 우편 투표 용지가 발송된다. 올해는 특히 대선과 맞물리고, 많은 후보와 주민발의안들을 선택해야하는 만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7.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인랜드 엠파이어에 거주하는 5백명의 저소득 임산부는 월 $600씩,120명의 위탁 청소년은 $750씩을 18달동안 조건없는 기본소득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8. 부모들이 성인 자녀에게 재정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기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부모의 59%가 35살 이하의 성인 자녀에게 통신비 등, 일상적인 가계비용을 도왔다고 WSJ이 보도했다.

9. 팬더믹의 여파로 텅빈 오피스 빌딩들을 부족한 아파트로 일대 전환하는 재건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555,300채, 도시별 5위인 LA는 2,442채가 아파트로 전환되고 있다.

10. 청소년 총기난사 사건이 늘어나면서, 부모의 책임이 있는지를 묻는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고교생 부모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재판이 미시건 주에서 시작됐다.

11. 유엔 국제사법재판소가 오늘 이스라엘에 집단학살을 방지하라고 명령했다.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 중단을 명시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2.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달 비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는지 타진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왔다.

1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에서 독주하는 가운데, 그의 주변에서 중도층 표를 얻기 위해선 부통령 후보로 여성이나 흑인을 골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14.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시 세계 각국들이 안보, 무역, 이민 등, '미국 우선주의'의 재현실화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WSJ이 보도했다.

15. 북한의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없는 적대적 발언 이후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런 우려가 지나친 비약일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16. 레이커스가 디안젤로 러쎌의 29득점 활약으로 CHI불스를 141:132로 이겨 다시 승률 5할대로 올라섰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는 NBA 역사상 처음으로 20번째 올스타로 선정됐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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