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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30.2024 17:27:28|조회 2,669
1.LA등 남가주 지역에 모레 2월1일 목요일부터 하늘 위 거대한 수증기인 대기의 강이 영향을 미쳐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목요일에 비가 오기 시작해 금요일 절정을 이루고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다음주에도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2.임신 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0에 감염됐던 임산부일수록 건강상 고통받는 아기를 낳을 가능성이 휠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CLA연구팀은 임신 중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임산부가 낳은 아이들이 호흡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최대 3배까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3.캘리포니아주 합동 수사팀이 인신매매 인식의 달을 맞아 성매매 특별 단속을 통해 포주를 포함한 500명 이상을 체포했다. 수사 당국은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수사 확대는 물론 무관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4.학교 캠퍼스내 증오범죄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증오 범죄 10건 중 1건이 학교에서 발생하는 만큼 법 집행 당국과 교육계의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LA카운티 정부가 길거리 노점상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안을 잠정 승인했다. 수수료 일부를 지원해 합법적인 허가를 촉구하고 영업 장소와 시간, 거리 위생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6.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다시 상승세에 접어든 가운데 향후 한층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추운 날씨와 관련된 정유소 폐쇄가 도매가를 높인데 더해 최근 발표된 GDP자료와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 등으로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몇주 안에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7.미국에선 2023년 한해 기존주택판매가 6.2%나 감소한 반면 신규주택판매는 4.4% 증가해 상반된 대조를 보였다. 판매주택가격은 새집이 41만 3200달러이고 기존주택은 38만 2600달러로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재택근무 확산으로 촉발된 미 상업용 부동산 침체의 한파가 최고급 오피스 시장에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분 재택근무가 일반화되고 기업들이 사무공간을 줄이면서 상업용 부동산 임차 수요가 줄어든 게 프리미엄 시장으로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9.오는 11월 대선이 후보간 정책 대결이 아닌 편가르기와 흠집내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재대결이 유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리노이주에서 대선 후보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일리노이주 선거관리위원회는 ‘반 트럼프’ 진영과 ‘반 바이든’ 성향 유권자들이 각각 제기한 대선 후보 자격 박탈 청원과 관련해 표결로 이들 후보의 이름을 투표용지에서 제거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10.북한은 어제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기존 화살 -2형이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화살-2형을 통한 반격 태세를 확인했다고 주장함으로써 이 미사일의 전력화를 이미 마치고 일선 부대에 실전 배치했음을 시사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11.러시아 내부에서 미국 정보기관에 협력하려는 스파이 희망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권력이 조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12.미국과 중국이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포함한 마약류 제조와 밀수에 공동 대응하는 워킹그룹을 출범했다. 미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 양국 마약 퇴치 위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1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국회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뒤이어 연설한 외무상은 11년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주장을 이어갔다.



14.IMF 국제통화기금은 새해 첫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경제가 연착륙하는 마지막 하강을 하고 있다며 불경기 없이 물가를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2024년 새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3.1%가 되고 미국은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해 10월보다 모두 올려 잡았다.

15.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작년 12월 소폭 증가했다. 연방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구인 건수는 903만건으로 전월 대비 10만건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 880만건을 웃돌았다.

16.오늘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1월 FOMC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차익 실현 압박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35%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S&P500지수는 0.06%, 나스닥지수는 0.76% 각각 하락했다.



17.아시아 축구연맹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바아와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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