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월 31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31.2024 07:57:33|조회 2,783
1. 지난 며칠 건조하고 따뜻했던 남가주에 오늘 밤부터 두 개의 폭풍이 상륙하면서 많은 비가 예보됐다. 다음 주에도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영향으로 비가 계속되면서 홍수주의보까지 발령됐다.

2. 코로나19 퇴거 보호 혜택이 오늘로 거의 4년만에 끝이 나면서, 내일부터 일부 LA 세입자들의 임대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인상된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강제 퇴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3. 공공 장소에서의 음주가 금지된 CA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장소와 도로, 인도 등, 구역을 지정해 음주를 허용하자는 법안이 상정됐다. 도심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4. LA카운티가 길거리 노점상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안을 잠정 승인했다. 수수료 일부를 지원해 합법적인 허가를 촉구하고, 영업장소와 시간, 거리 위생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5.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다. LA카운티의 경우 오늘도 갤런 당 1.8센트가 올라, 지난 엿새동안 모두 8.1센트가 오른 $4.62에 거래가 되고 있다.

6.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교 내 증오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증오 범죄 10건 중 1건이 학교에서 발생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 지난 주 모하비 사막의 외딴 지역에서 발생한 6명의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5명이 모두 불법 마리화나 제조와 연관된 것으로 밝혀져, 불법 마리화나의 심각성이 다시 대두됐다.

8. 오늘 발표될 연준의 올해 첫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3월 금리 인하 전망 비율이 9%로 떨어졌다. 한편 연준이 오늘 '인플레이션 2%'라는 통화정책 기조 부분을 수정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9. 지난 한해 판매주택가격은 새집이 $413,200, 기존주택은 $382,600로 모두 올랐지만, 기존주택 판매는 6.2%나 줄었고, 새집 판매는 4.4%가 늘어 상반된 대조를 보였다.

10. 일론 머스크가 이틀 전 자신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임상을 시작했다고 밝힌데 대해, 이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1. 남부 국경 지대에서 혼란이 가중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주 의회에 국경 봉쇄 권한 강화를 요청한 것처럼, 재선 가도에 최대 악재는 결국 이민자 급증문제라고 NYT가 보도했다.

12.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음모론에 휩싸였다. 남자 친구 켈시의 소속팀인 KC 치프스가 수퍼볼에서 우승할 것이고, 곧바로 스위프트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13. 매독 확산으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한때 크게 줄었던 매독이 팬더믹 여파로 70여 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퍼지고 있는데, 관련 예산도 대폭 줄어들게 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 술을 과음하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서 건강한 상태일 때 보다 염증과 질병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장내벽이 무너질 수 있다는UC 샌디에이고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 PGA 투어가 억만장자 스포츠 팀 소유주들의 컨소시엄인 스트래티직 스포츠 그룹으로부터 30억 달러의 투자를 받게 됐다. 사우디 자본인 리브골프와의 합병 절차도 곧 완료될 전망이다.

16. 그래미 시상식을 피해 6경기 장기 원정 중인 레이커스가 어제 ATL 혹스에게 138:122로 패해, 원정 첫 두 경기 연패와 함께 승률 5할대 밑으로 또 떨어졌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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