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월3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31.2024 17:34:22|조회 2,420
1.캘리포니아주가 폭우를 동반하는 대기의 강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오늘밤부터 다음달 5일까지 폭우와 폭설, 강풍이 이어진다. 남가주 전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곳곳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2.코로나 19 퇴거 유예 조치 기간 동안 연체된 렌트비 납부일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또 한번의 대규모 퇴거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캐런 배스 LA시장실은 퇴거 위기에 처한 세입자들이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주택국과 함께 제공하는 각종 퇴거 대처 방법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3.창사 35주년을 맞아 라디오코리아가 기존 부고란을 크게 개선하고 무료로 운영한다. 부고 소식 뿐만 아니라 임종 전후 해야할 일부터 장의사, 보험, 상조 등 관련 정보와 조문 예절까지 장례종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족들이 가장 힘든 순간에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4.미국에서 가장 출퇴근 시간 교통이 좋지 않은 도시는 뉴욕이 1위로 꼽혔고 워싱턴 DC가2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3위였고 LA는 9위였는데 러시아워 교통체증으로 LA운전자들이 도로 위에서 연간 평균 89시간을 낭비해서 전국에서 뉴욕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5.공공 장소에서의 음주가 금지된 캘리포니아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장소와 도로, 인도 등 구역을 지정해 음주를 허용하자는 법안이 상정됐다. 도심 지역 활성화를 도울 수 있다는건데 소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6.전국에서 한때 크게 줄었던 매독이 코로나 19 펜데믹의 여파로 70여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오히려 관련 예산이 대폭 줄어들게 돼 매독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고 보건당국이 경고했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7개 주요 경합주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로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국경 문제가 이번 대선의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8.워싱턴 정치권이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을 둘러싸고 이민정책에 대한 정면 충돌하고 있다. 공화당 하원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다음주 하원 전체회의에서 가결할 채비를 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 상원은 이를 일축시키겠다고 반박하고 있어 선거철 이민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9.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이 유사시 미국의 전력과 교통 등 인프라에 대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 FBI국장이 경고했다. 레이 국장은 또 중국발 사이버 공격이 미국 국민의 일상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0.미 국방부 당국자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휴전선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선제 핵공격 가능성까지 선언한 데 대해서는 한미 양국은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1.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수립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에 대한 실질적인 안보 보장과 함께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2.폐암 위험 요인이 자연 방사성 가스 라돈이 뇌졸중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으며 특히 안전 기준 이하의 라돈 가스 노출도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13.뉴욕의 지역은행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주가가 하루 만에 40%가까이 폭락하면서 유사한 대출 기관들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예상과 달리 급작스러운 손실을 기록한 데다 배당금을 70%까지 매우 축소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14.연방준비제도가 2024년 새해 첫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아직 인하계획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혀 올 중반 이후에나 금리인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올해 세번 내릴 기준금리 인하가 5월에는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연준 인사들은 6월이나 7월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오늘 뉴욕증시는 1월 FOMC정례회의에서 연준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의 배제하면서 하락했다. 알파벳 주가가 실적 실망에 크게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약화한 데다 뉴욕 지역 은행 주가가 폭락하면서 은행주를 끌어내린 점도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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