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2월1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14.2024 17:29:57|조회 2,566
1.LA등 남가주가 다시 폭풍 영향권에 들어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내내 폭풍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과 월요일에 걸쳐서 2~5인치 정도 비가 내리고 두번째 폭풍이 오는 21일 수요일부터 24일 토요일 사이에는 더욱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 등이 우려된다.

2.캘리포니아주가 음식점들에서 나오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관련 규제안을 발의했다. 식당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3.다음달 LA시민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교통 안전 관련 발의안 HLA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다. 이 발의안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의 안전을 위한 도로를 구축하자는 내용이 골자인데, 막대한 재정과 구급차량 통행 방해 등을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도 높다.

4.캘리포니아주 고등학교 졸업생 과반은 UC계열이나 칼스테이트 대학 CSU에 지원할 자격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 비영리기관 에드소스 조사에 따르면 주내 1,766개 고등학교의 졸업생 과반은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적인 필수 과목들을 모두 이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캔자스시티에서 NFL 캔자스시티 칩스의 올해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던 행사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뒤 인근에서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6.공화당 소속 조지 샌토스 하원의원의 제명축출로 실시된 뉴욕의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톰 수오지 전하원의원이 되찾아 공화당 하원의 다수당이 더 좁아지게 됐다. 연방하원의 의석분포는 앞으로 공화 219대 민주 213으로 바뀌게 돼 공화당 하원은 2명만 이탈해도 아무 일도 강행하지 못하는 다수당으로 바뀌고 나아가 오는 11월 다수당 상실 위험마저 높아진 것으로 지적 받고 있다.

7.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예측 가능한 인물로 묘사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선호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취재진으로 부터 미 대선에서 누구 이기길 바라느냐는 질문을 받고 바이든 대통령은 더 경험이 많고 예측 가능하며 전통을 따르는 정치인이라고 답했다.

8.미국인 5명 가운데 1명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정부의 비밀 요원이라는 음모론을 믿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몬머스대 여론조사에서 스위프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한 정부 비밀 요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8%에 달했다.

9.미국내 머무르고 있는 팔레스타인들 수천 명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향후 18개월 동안 추방을 유예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인 약 6천명은 위기에 처한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강제 출국 연기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에 남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10.북한이 오픈 AI가 개발한 챗GPT를 해킹 공격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이란, 중국 당국의 지원을 받은 해킹 조직들이 챗GPT를 해킹 공격에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11.미국에서 2024년 새해 첫달인 1월에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열기를 보였으나 일부 업계에서는 감원을 전달보다 2배나 늘리는 해고폭풍을 몰아쳐 주된 이유가 무엇인지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반적인 고용호조에도 불구하고 금융과 테크업종을 중심으로 감원 규모를 2배나 늘리고 있는 주된 이유는 AI 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전략적 전환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연방준비제도의 마이클 바 금융감독 부문 부의장은 상업용 부동산 부실과 관련한 뉴욕커뮤니티은행의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여전히 건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팬데믹이 일부 중심업무지구의 상업용 오피스 부동산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 등 지켜봐야 할 몇가지 위험 요인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13.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만2천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증권거래위원회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과 거래가 시작된 이후 비트코인 시장에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4.오늘 뉴욕증시는 1월 물가지표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다우 지수는 0.40%, S&P500지수는 0.96%, 나스닥지수는 1.30% 각각 상승했다.

15.한국 축구 대표팀이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졌던 아시안컵 4강전 하루 전날 주장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와 다투다가 손가락이 부러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불화를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클린스만 감독과 현지 동행한 정몽규 회장은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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