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15개주 동시 경선이 실시된 Super Tuesday 승부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조 바이든 두 전현직 대통령이 거의 전지역을 석권해, 11월 5일 본선 재대결에 조기 돌입하게 됐다.

2. 한인 연방하원 미셸 스틸, 영 김 두 의원도 압도적인 선두로 3선을 위한 결선진출이 확정됐고, 데이브 민, 데이빗 김 두 후보는 2위로 첫 연방하원 도전을 위한 결선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3. LA시의원 선거에선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이 경쟁자를 66:34로 따돌리고 예비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10지구 그레이스 유 후보는 2위로 헤더 허트와 결선을 치를 전망이다.

4. 한 세대 만에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치러진 CA 연방상원 선거에선 애덤 쉬프와 예전 다저스 선수 스티브 가비가 거의 동률로 본선에 진출해, 오랜만의 민주 공화 양당의 대결로 결정됐다.

5. LA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선 조지 개스콘 현 검사장과 네이던 호크먼 전 연방 검사가 11월 결선에 진출했고, 홀리 미첼, 재니스 한, 캐스린 바거 LA수퍼바이저들은 모두 연임을 확정했다.

6. 노숙자의 정신 건강 치료에 대한 주민발의안 1은 1%p도 안되는 근소한 차이로 찬성이 지금은 앞서고 있고, 버스와 자전거 레인을 만들자는 주민발의안 HLA는 압도적인 통과가 확실해졌다.

7. 니키 헤일리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가 결국 오늘 하차를 선언했다. 그러나 하차 선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는 밝히지 않았고, 축하 인사만 전했다.

8.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특히 이곳 CA에서 성별, 인종, 정치 성향, 소속 정당, 연령, 교육 수준과 무관하게 모든 층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80%대 평균 득표율로 15개 전체 주를 석권했으나, '지지 후보 미정'과 '지지 후보 없음' 란에 기표한 투표율이 주별로 최다 18%까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0.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늘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물가가 잡혔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면서, 경제가 튼튼한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강조했다.

11. 최근 LA한인타운 인근 윌셔 지역 주택가에서 감시카메라와 경보기 신호를 교란하는 재머를 이용하는 전문 절도 조직이 연쇄 절도 행각을 벌여 LAPD가 커뮤니티 경보를 발령했다.

12. 통신료나 항공료, 호텔 숙박비, 콘서트 티켓 등에 숨겨진 ‘Junk Fee’근절을 위해 나서고 있는 연방 정부가 이번에는 평균 $32인 크레딧카드 연체 수수료를 $8달러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13. WSJ은 "현 경제 상황에서 젊은 사람에게 결혼은 평생 감옥에 갇히는 것이나 집에서 족쇄가 채워지는 것처럼 들린다."라는 내용의 대학생인 Z세대의 기고문을 실어 화제가 되고 있다.

14. 최근 한국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 집단행동을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으로 규정하며 정면 대응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15. 다저스와 에인절스간의 어제 시범경기는 에인절스의 4:0 완승으로 끝났다. 옛 동료 마이크 트라웃과 반갑게 만난 쇼헤이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2개의 삼진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16.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