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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3.12.2024 18:59:13|조회 1,674
1.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건 유출 의혹을 수사한 로버트 허 특검이 기억력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해 논란이 된 가운데 특검 조사 진술서 전문이 공개됐다. 진술서에서는 특검이 지적한 바이든 대통령의 심각한 인지력 문제는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 로버트 허 특검은 오늘(12일)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건 유출 의혹에 대해 처벌 불가 결론을 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기억력 문제를 거론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3.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12일) 대선 후보 지명을 확정 짓기 위한 과반 대의원을 확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대선 후보 선출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모두 채울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11월 결선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4.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유층과 대기업의 세금을 올려 적자감축에 투입하는 동시에 부양자녀세제혜택 인 CTC를 부활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더불어 저가 보육을 지원하며 정부의료보험 보조를 항구화 시키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5. 중국 기업이 소유한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금지안이 내일(13일) 연방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MZ 표심을 의식해 틱톡 금지를 반대하고 나서 대선 이슈로 떠올랐다.

6. 올해 전 세계 주요 40개국에서 선거가 치뤄지는 가운데 구글이 자사의 인공지능 챗봇 제미나이가 요구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을 제한하기로 했다. 구글은 챗봇 제미나이가 선거에 끼칠 악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7. 미국의 CPI 소비자 물가 지수가 2월에 3.2%로 다시 올라가 우려를 낳고 있다. 물가가 흔들리면 기준금리 인하도 6월 시작에서 더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 CA주 최저임금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치솟은 물가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CA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더해 주택 공급 문제 개선 등 실질적인 개선안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9. 미국에서 신용카드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10곳중 8곳이 남가주 도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가주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 빚없이는 생활하기 쉽지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10. CA주의회가 학교에 합성 식품 염료가 함유된 음식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CA주는 이 법안을 통해 합성 염료가 유발할 수 있는 주의력 결핍과 암 유발 등 악영향으로 부터 아동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11.LA시가 2028하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확대를 위한 9억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전세계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12. 비행중 동체 사고로 비상착륙하는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질 않는 보잉사의 737맥스 기종 생산 과정 점검 결과 항목 102개 가운데 40개에서 불합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한곳인 우크라이나의 올해 수확량이 약 8%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의 수확량 감소 전망으로 세계 곡물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4.한국 여야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총괄로 5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이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민주당은 이재명, 이해찬, 김부겸 3인 체제로 선거를 치릅니다.

15.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한국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데 이어 한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도 각 대학별로 사직서를 낼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15일까지 사표를 낼 생각이 있는 교수들을 조사하고, 공동 행동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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