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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3.29.2024 17:26:07|조회 3,090
1.남가주 지역에 봄 폭풍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온도 상당한 정도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번 부활절 주말은 매우 좋지 않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LA카운티내 미국 출생 아시안 5명 중 1명이 자살 충동을 느꼈던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아시안 36.6%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해 인종별 분류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지난해 LA시 통계자료 결과 약 900여명의 노숙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LA시 14지구에서 260명이 넘는 가장 많은 노숙자가 숨졌다. 주로 거리와 텐트, 주차장, 공원, RV 차량, 빈 건물 등이 LA시 노숙자들이 가장 많이 사망하는 장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4.캘리포니아주 공공사업위원회가 전기 요금 중 인프라 비용을 정액제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한다. 공공사업위원회는 이번 안이 시행되면 한 달 평균 28~44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주민들이 소득이나 지역 등의 요소에 관계없이 저렴한 전기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5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AAA는 LA윌밍턴 지역에 필립스 66정제 시설의 유지 보수가 개솔린 평균 가격 인상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6.코로나 19 사태 이후 전국 학생들의 결석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석률은 학군이나 소득, 인종 등과 관계없이 증가했는데, 학교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여기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 맨하튼에서 3명의 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들이 총출동하고 5000명이 모여 2500만달러나 모금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음주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거부들을 모아 3300만 달러를 모아 기록을 깨겠다고 벼르고 있다. 대통령 선거에만 27억달러를 비롯해 올 선거전에는 4년전보다 30%이상 급증한 160억달러를 쏟아붓는 돈선거, 돈잔치가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8.불법 이민자 수가 늘어나고 중동 지역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불법 이민과 테러에 대한 미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국경 문제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 정세가 이번 대선에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9.미국인들 대다수가 합법적 이민자들이 경제 성장과 문화에 큰 기여를 한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지지 당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나타냈고 또 합법과 불법 이민 사이에도 시각차가 뚜렷했다.

10.코로나 19 백신 음모론으로 몸살을 앓은 미국에서 지역별 백신 부작용 보고 건수 분석 결과 보수적인 공화당 지지 성향이 높은 지역일수록 백신 접종자나 의료진이 부작용을 보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11.미국 정부가 최근 수십억달러 규모의 폭탄과 전투기 등을 이스라엘에 보내는 지원안을 조용히 승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난민이 밀집한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의 대규모 군사작전 강행 의지를 밝히면서 미국 정부와 갈등이 깊어지고 있음에도 대대적인 무기 지원이 이뤄진 것이다.

12.미 국무부는 홍콩인들의 자유와 권리 탄압에 책임이 있는 복수의 홍콩 공무원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3.미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북한 정권의 폭정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는 공간과 추모비를 수도 워싱턴 DC에 설치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필요한 재원 확보에 앞서 사업 추진을 위해 미 당국의 승인을 얻는 절차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14.한국 총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이른바 네거티브공방도 격화되고 있다. 일부 후보의 부동산 의혹과 당 대표의 막말 논란까지 신경전이 치열하다.

15.오픈 AI가 사람 음성을 학습해 모방 음성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도구 보이스 엔진을 개발해 공개했다.다만 오픈 AI는 이 도구의 위험성을 고려해 본격적인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이다.

16.미국의 2월 PCE, 즉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전달보다는 0.3%, 전년보다는 2.5% 오른 것으로 나타나 경제 분석가들의 예상치와 같게 나왔다. 이에 따라 PCE 물가를 보고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는 5월1일에도 기준금리를 연속 동결하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17.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오늘 발표된 물가 지표에 대해 우리의 기대치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면서 이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아도 되며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2%로 지속 가능하게 낮아지는지 더 확신을 가질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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