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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0일 이민중지 ‘가족영주권 타격, 취업영주권및 비자 지연’ 라디오코리아|입력 04.22.2020 14:27:40|조회 14,665

영주권 발급 60일간 중지, 비이민 비자 발급은 계속 이미 이민비자, 영주권 수속 중단 중, 한인 체류신분유지 등 타격적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0일간 그린카드 발급을 중단하는 이민중지를 발표해 가족 영주권 수속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취업영주권이나 비이민 비자수속자들은 추가 지연사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들의 경우 취업이민이 가족이민 보다 6대 4의 비율로 많고 70%이상은 미국에 와서 수속하고 있어 치명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60일간 그린카드 발급을 중지한다는 이민중지를 발표해 영주권 수속자들 에게 기다림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중지 행정명령은 백악관과 연방법무부 법률팀의 검토작업이 늦어지고 있으나 막판에 원안보다 대폭 완화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60일 이민중지 행정명령이 시행되면 가족이민 영주권 수속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가하고 취업이민 영주권과 H-1B 등 임시 취업비자 수속자들에게는 지연사태를 추가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60일간 그린카드 발급 중지 명령이 곧 시행되지만 이미 코로나 사태 때문에 외국에서의 이민비자 발급 과 미국내에서의 영주권 인터뷰 등이 중단돼 왔기 때문에 급격한 대혼란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월 20일 부터 한국등 외국수속을 맡고 있는 국무부는 이민비자발급을 중단해왔고 미국수속을 전담 하는 이민서비스국은 그린카드발급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지문채취와 영주권 인터뷰를 중지해 왔다

하지만 이번 60일간 이민중지 행정명령으로 한국 등 외국에서 수속해온 외국인들에 대한 이민비자 발급 이 장기간 공식 중단되고 외국 수속자들의 다수는 가족이민 신청자들이어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한해 영주권 승인자 100만명 안팎중에서 가족이민이 71만명이나 되고 한국 등 외국수속이 38만명으로 미국내 수속 33만명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해온 외국인들은 한해 14만명 아래인데 80%인 11만명은 이미 미국에 들어와 거주하고 일까지 하고 있어 치명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이민 비자의 연장이나 변경은 이번 60일 중지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내 영주권 수속자들이 체류 신분 유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코로나 사태로 영주권 인터뷰 등 이민서비스국의 대인업무가 중단돼 있어 실제 그린카드를 받는데 더 지연되는 피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인들의 경우 취업이민이 6대 4의 비율로 가족이민 보다 많은데다가 영주권 취득자의 70%이상이 미국 에서 수속하고 있어 이번 트럼프 이민중지 행정명령에서 큰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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