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오프라인 중소상공인(SME) 대상 새 리뷰 시스템 '키워드 리뷰'를 26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식점, 숙박 등 총 10개 업종에 키워드 리뷰가 적용됐으며, 연내에 대상 업종 전체로 확대될 계획이다.

그동안 사용자가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텍스트 리뷰를 따로 확인해야 했지만, 키워드 리뷰 출시로 가게의 다양한 강점과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개인 취향이나 방문 목적에 맞는 가게를 찾기 편해지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게를 좋아할 만한 잠재고객과의 연결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별점 리뷰는 내년 1분기 중 노출이 중단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달 28일부터 사업주가 직접 플레이스 영역에서의 평균 별점 노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별점 제도는 일부 악의적 이용자 때문에 소상공인이 이른바 '별점 테러' 등 피해를 본 사례들이 드러나며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