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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글 손잡고 AI 스타트업 키운다…창업자 교육학교 연합뉴스|입력 03.05.2024 09:26:34|조회 185
대학생과 초기·예비창업자 전과정 무료…도시 차원 구글 교육협력 세계 최초
오세훈 "서울 행정 AI 대전환 원년"…구글 "한국 AI 생태계 강화·혁신 기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구글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초기·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첫 수업을 5일부터 시작한다.

전 세계적으로 도시 차원에서 구글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첫 사례다.


교육은 다음 달 9일까지 숙명여대 눈꽃광장홀에서 6주간 매주 1회씩 총 6개 세션으로 이뤄지며 대학생과 예비·초기 창업자를 포함해 총 6천명이 참여한다.

전 과정은 모두 무료이고 참가자에게는 앞으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하는 토크 시리즈, 스피커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강의 첫날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 지역 총괄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육생을 격려한다.

이어 '기업가 정신 워크숍 세션'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와 관점, 해결에서의 기술 활용 방안 등을 설명한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서울 청년의 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혁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오 시장은 "올해는 서울시의 행정이 디지털 대전환(DX)에서 AI 대전환(AX) 시대로 변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활용력과 기술력에 도전과 성장의 기업가 정신을 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 자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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