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한인단체가 서비스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는 오늘(2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온라인 예약을 돕는 대행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어제(24일) 밝혔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는 지난 22일부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65 살 이상 시니어들의 백신접종 온라인 예약을 돕기 위한 접수를 시도했다.
하지만 LA카운티 웹사이트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어느 순간 잠깐 접속이 될 때도 있긴 하지만 신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는 설명했다.
이는 LA카운티 65 살 이상 주민이 130만 명에 달하고 백신접종 예약 등록과정은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해 신청이 갑자기 몰렸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는 온라인 예약 대행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며 LA카운티 웹사이트 기능이 원활해지면 재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