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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LA 불법 폭죽 폭발 피해 가구에 각 2천 달러씩 현금 지원 라디오코리아|입력 07.23.2021 10:29:54|조회 4,079
지난달(6월) 30일 사우스 LA에서 발생한 불법 폭죽 폭발로 피해를 입은 가구들이 각각 2천 달러씩 현금 지원을 받게됐다.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사우스 LA를 관할하는 커런 프라이스 9지구 시의원은 어제(22일) 불법 폭죽 폭발로 피해를 입은 26가구에 각각 2천 달러의 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산은 비영리 ‘Mayor’s Fund For LA’에서 출자된다.

‘Mayor’s Fund For LA’ 디드레 린드(Deidre Lind) CEO는 펀드가 위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것인 만큼 사우스 LA에서의 불법 폭죽 폭발 이후 에릭 가세티 시장과 커런 프라이스 시의원의 빠른 대응으로 이번 지원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폭발로 인해 피해 가족들이 얻은 트라우마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지원을 통해 재기를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지원은 임시 방편이지만 지속해서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30일) 저녁 700블락 이스트 27가 에서는 불법 폭죽 압수 작전이 벌어졌고 치안 당국이 이를 해체 처리 하는 과정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7명이 부상했고 폭발물 전담팀 트럭, 차량 37대, 주택 22채, 업소 13곳이 파손 피해를 입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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