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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유출에 폐쇄됐던 헌팅턴 비치 오늘 재개장 라디오코리아|입력 10.11.2021 06:22:34|조회 2,441
원유 유출로 폐쇄됐던 헌팅턴 비치가 1주일여 만에 재개장됐다.

헌팅턴 비치 시정부는 오늘(11일) 새벽 6시를 기해 해변들을 다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독립적인 계약업체를 고용해 바다와 습지 40여 곳에서 실시한 수질 조사결과 원유와 관련된 독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해변들을 재개장한다고 전했다.

헌팅턴 비치 킴 카 시장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해변이 관광과 경제, 전반적인 생계에 미치는 중요성도 인지하고 있다면서

해변 리오픈의 결정은 데이터에 기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질을 주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천 6백여 명의 인부들이 정화작업을 벌여 어제(10일) 아침 기준 5천 5백 갤런의 기름, 13.6 배럴의 타르 찌꺼기 그리고 25만 파운드의 오염된 모래와 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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