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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소스’ 쇼핑몰 투자 한인 숨진 채 발견..최근 재정난 겪어 라디오코리아|입력 10.11.2021 07:13:09|조회 16,863
부에나팍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더 소스’를 개발하고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진 60대 한인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올해 65살 채민석씨는 지난달(9월) 18일 애나하임 지역 주차된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채씨가 스스로 머리에 총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채씨는 린우드에서 스왑밋을 운영해오며 동생과 함께 대형 쇼핑몰 ‘플라자 멕시코’ 그리고 ‘더 소스’ 몰과 호텔을 개발하고 투자했다가 최근 이에 따른 상당한 재정난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생은 ‘더 소스’ 몰을 개발, 운영하는 M+D 프로퍼티의 도널드 채 대표다.

‘더 소스’ 몰과 그 옆에 ‘더 소스 호텔’에는 약 3억 2천 5백만 달러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 소스 호텔’과 ‘플라자 멕시코’는 각각 지난 2월과 4월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또 도널드 채 대표는 지난 3일 개인 파산보호 챕터11을 신청했으며 ‘더 소스’ 몰은 매물로 나온 상태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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