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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 대 한국 대통령 선거 국외 부재자 유권자 등록 시작 라디오코리아|입력 10.11.2021 16:45:50|조회 2,278
[앵커멘트]

제 20 대 한국 대통령 재외 선거와 관련한 국외 부재자 신고 등 유권자 등록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LA 총영사관은 남가주를 포함한 관할 지역 내 홍보물들을 비치하고 원거리 유권자들을 위한 현장 등록 신고, 신청 접수팀을 특별 운영하는 등 등록율과 투표율을 고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2022년) 3월 9일 제 20대 한국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가운데 재외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LA 총영사관은 제 20대 대선의 국외 부재자 신고일이 어제(10일)부터 개시됨에 따라 2층 다목적실에 국외 부재자 등 신고, 신청을 위한 접수 장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재외 선거 유권자 등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외선거관 김범진 영사입니다.

<녹취 _ 재외선거관 김범진 영사>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대통령 선거일인 내년(2022년) 3월 9일까지 외국에 체류, 거주 이유 등으로 귀국하지 않거나 내년 3월 4일부터 5일까지인 사전 투표 기간 개시일 전 출국해 대선 당일 이후 귀국이 예정된 경우 국외부재자에 속합니다.

이에 따라 국외 부재자 신고를 원할 경우 내년(2022년) 1월 8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작성해 LA 총영사관 2층 접수처를 방문한 뒤 제출하면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ova.nec.go.kr , http://ok.nec.go.kr), 이메일(ovla@mofa.go.kr)을 통해서도 제출 가능합니다.

내년(2022년) 1월 8일까지 재외 선거인 신규, 변경 등록 신청도 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 내 주민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으로 직전 선거인 지난해(2020년) 21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는 선거권자는 재외 선거인 신규 등록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난해(2020년) 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선거권자는 성명과 여권 번호, 생년월일 등 명부 기재 사항이 바뀐 부분이 있을 경우 변경 등록을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재외 선거인 신규 또는 변경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한 뒤 LA총영사관 2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접수처를 방문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이메일(ovla@mofa.go.kr)을 통해 제출 할 수 있습니다.

재외선거관 김범진 영사는 앞선 절차를 밟을 때 선거권자 가운데 자신의 한국 내 주민 등록 여부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있지만 LA총영사관 접수처에서 확인 뒤 유권자 등록을 돕고 있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여권 번호와 주민등록 번호만 기억한 뒤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_ 재외선거관 김범진 영사>

특히, 민원과 달리 유권자 등록 신고, 신청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LA 총영사관을 방문해 마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범진 영사는 유권자들의 한 표가 향후 대한민국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유권자 등록과 선거 참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LA 총영사관은 민원실과 남가주를 포함한 관할 지역 내 한인회와 종교 시설, 대형 마트 등에 포스터, 홍보물들을 비치하고 원거리 선거권자를 위해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 신고, 신청을 받는 접수팀을 운영하는 등 등록율과 투표율을 고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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