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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 마감 1달 연장 라디오코리아|입력 10.11.2021 17:39:56|조회 1,750
[앵커멘트]

LA 통합교육구가 오늘 (11일) 모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 마감일을 1달가량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LA 통합교육구 교직원들은 오는 15일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다음 달(11월) 15일까지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쳐야 합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통합교육구가 오늘 (11일) 교육구 내 모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 마감일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LA 통합교육구 소속 모든 교직원들은 오는 15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뒤 학교 측에 보고해야 했지만 이를 연장 조치한 것입니다.

이로써 교직원들은 오는 15일까지 1회 접종을, 다음 달 (11월) 15일까지는 2회 접종을 모두 마치는 것으로 마감 시한이 재조정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15일까지 최소 1회 접종을 마쳐야 출근을 계속할 수 있다고 LA 통합교육구는 강조했습니다.

만약 다음 달 (11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LA 통합교육구는 성명을 통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선택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백신 접종 의무화 마감 기간을 연장 조치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불안에 직면한 현재 적어도 교육 서비스의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대면 수업에 참가하는 12살 이상 학생들도 코로나19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 받아야 합니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비교과(in-person extracurricular)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12살 이상 학생들의 경우 지난 3일까지 1차 접종을 받아야 했고 오는 31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이를 제외한 모든 12살 이상 학생들은 1차 접종을 다음 달 (11월) 21일까지, 2차 접종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한편, LA 통합교육구 내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은 학기가 끝날 때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매주 받아야 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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