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카이저 퍼머넨테 직원들이 임금인상 협상에 실패할 경우 파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카이저 퍼머넨테 노조는 직원 만 8천여 명 가운데 95% 이상이 투표에서 필요할 경우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임금 인상 협상을 벌여온 가운데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당장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파업을 벌이기 열흘 전 통보부터 해야 한다.
노조는 직원들의 임금 4%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카이저 퍼머넨테 측은 1% 인상에 보너스 1%를 제시했다.
또 2023년 신규 고용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임금을 삭감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