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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전역 강풍에 산불 위험..전체 3만 4천 가구에 단전 가능성 라디오코리아|입력 10.12.2021 06:34:09|조회 2,997
차가운 돌풍과 강풍으로 산불 발생이 우려되면서 CA주 3만 4천 가구 이상에는 단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지난 주말에 걸쳐 LA와 벤추라 그리고 컨 카운티 등 9천 백여 가구에 단전 가능성을 경고했고 실제로 일부 지역에는 단전이 실시되고 있다.

남가주 뿐만 아니라 중가주와 북가주에서도 퍼시픽 개스 앤 일렉트릭 PG&E가 어제(11일)부터 단전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산타바바라 카운티부터 북쪽으로는 섀스타 카운티까지 22개 카운티의 2만 5천여 가구가 단전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지난 몇년 동안 CA주에서 자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주택들과 비즈니스들에 ‘공공 안전 단전’ 조치는 흔하게 벌어져왔다.

기상학자들이 강풍과 건조한 기후를 예보할 때면 나무가 쓰러지며 전깃줄이나 다른 전기 장비들을 파손시키며 불꽃을 일으켜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에 미리 단전을 실시하는 것이다.

단전이 이뤄진 중가주와 북가주에는  오늘 밤이면 다시 전력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당국은 전망했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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