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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대학 130여곳 입학 자격 심사에 SAT∙ACT 점수 규정 없애 라디오코리아|입력 10.13.2021 06:27:33|조회 3,773
점차 많은 CA주 대학들이 대학 입학 자격 심사에 SAT와 ACT 점수를 더이상 포함시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tional Center for Fair & Open Testing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2학년도 가을 학기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ACT 또는 SAT 점수를 의무화하지 않는 CA주내 대학들은 거의 130곳에 달한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곳은 FairTest라고도 알려진 비영리 기관으로,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점수를 넘어선 대우를 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입학 자격 심사를 기준 시험 결과 그 이상으로 확대시켜야 한다면서 로비를 벌여왔다.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는 천 780여 곳의 대학 기관들이 최근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지원시 ACT나 SAT 점수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리고 이 가운데 약 7%가 UC계열과 CSU를 포함한 CA주내 대학들이었다.

UC 평이사회는 이미 지난해 5월 만장일치로 오는 2024년까지 SAT와 ACT 점수 포함 조건을 중단하며 2025년부터는 규정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결정했었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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