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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빌 클린턴, 상태 호전.. 내일(17일) 퇴원할 듯 라디오코리아|입력 10.16.2021 19:52:18|조회 3,657
UC 어바인 메디컬 센터, “24시간 동안 상태 상당히 좋아져”
힐러리, 오늘(16일) 아침 병원 방문해 입원한 남편 면회
병원에 입원중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내일(10월17일) 중에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공식 홍보 답당인에인젤 우레나 대변인이 오늘 오후 공식성명을 내고지난 24시간 동안 클린턴 전 대통령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전했다.

에인젤 우레나 대변인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오늘까지 UC Irvine Medical Center 병실에서 지내며 밤새 항생제 정맥주사를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상태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내일(17일) 일요일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에인젤 우레나 대변인이 전망했다.

에인젤 우레나 대변에 따르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현재 심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상태로 병상에 있으면서도 가족, 친구 등 지인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대학풋볼 경기 TV 중계를 시청하는 여유도 보였다.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오늘 오전 UC Irvine Medical Center 병실을 찾아 남편과 시간을 보냈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은 남편이 입원한 다음 날인14일(목) 밤에 병원을 찾은데 이어 오늘 두번째로 방문한 것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화) ‘클린턴 재단’ 행사를 위해 남가주를 찾아서 일정을 소화하다가 갑자기 피로감을 느끼고UC Irvine Medical Center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요로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이후 요로 감염이 확산돼 패혈증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패혈증으로 발전한 이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백혈구 수치가 너무 올라병원측에서도 처음에는 항생제 치료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이틀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 끝에 항생제 치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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