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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대통령이면 백신 의무화 안해 바이든 비난 라디오코리아|입력 10.18.2021 14:19:58|조회 3,228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라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만간 방송될 보수 매체 더퍼스트TV 인터뷰에서 난 백신을 접종하도록 사람들을 설득할 것이며 밀어붙이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오늘(18일) 보도했다.

그는 난 누구한테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을 것 이라며 하지만 난 그것을 팔 것이고, 우리가 백신으로 한 일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백신 개발은 5년 걸릴 예정이었고, 사람들은 잘 안 될 것이라고 했다며 난 3개의 백신을 9개월도 안 돼 만들어냈고, 그건 정말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자신의 재임 시절에 이른바 '워프 스피드 작전'을 통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미국의 백신 3종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취한 백신 의무화 조치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더힐은 트럼프의 언급은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100명 이상 직원의 기업에 접종 또는 정기적인 검사를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 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 의무화 같은 얘긴 없었고 모든 이들이 백신을 원했다며 이제 많은 이들이 백신을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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