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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wy 대형트럭 사고, 부동액과 기름 5,700갤론 유출 라디오코리아|입력 10.19.2021 08:12:05|조회 4,298
다저 스타디움 부근 5 Fwy 남쪽 방면, 110 Fwy 남쪽 만나는 구간
부동액 3,000갤론과 기름 2,700 갤론 유출.. 5 Fwy 일부 구간 폐쇄
어제(10월18일) 오후에 LA 다운타운 부근에서 일어난 대형트럭 충돌사골 많은 양의 부동액과 기름이 유출되면서 일부 고속도로 구간이 한동안 통제되는 등 극심한 혼란이 이어졌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어제 오후 4시34분쯤 5 Fwy 남쪽 방면, 100 Fwy 남쪽 만나는 Dodger Stadium 인근 구간에서 한 대형트럭이 고속도로에 설치된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64살의 후안 아길라씨가 운전하던 2009년형 Freightliner 트럭으로 5 Fwy 남쪽 방면을 달리다가 오른쪽으로 핸들을 돌렸는데 순간적으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오른쪽에 설치돼 있는 고속도로 콘크리트 벽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대형 트럭은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은 충격으로 크게 흔들렸고 운전자 후안 아길라씨가 트럭의 중심을 유지하려 했지만 이미 균형을 잃은 트럭은 그대로 옆으로 쓰러졌다

트럭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트럭안에 있던 부동액과 사용중인 기름 등이 그대로 도로위로 쏟아져 흘러내렸다.

CHP는 어제 사고로 유출된 양이 부동액 3,000 갤론과 트럭이 사용중이던 기름 2,700 갤론이라고 전했다.

LA 소방국은 사고가 일어난 후 5 Fwy 남쪽 방면, 110 Fwy 만나는 Dodger Stadium 부근 구간을 폐쇄하고 LAPD 오염제거반, CA 교통부 도로청소팀 등과 함께 유출된 부동액과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CHP는 어제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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