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이 하와이 지역 세븐일레븐에서 스니커즈를 전부 구매한 뒤 손님들에게 나눠줬다.

존슨은 지난 27일 자신이 14살 때 거주했던 하와이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 방문해 ‘스니커즈’ 초코바를 모두 구매했다.

이어 존슨은 점원에게 “스니커즈 초코바를 훔칠 것처럼 보이는 손님에게 나눠주세요”라며 팁을 지불했다.

또한 세븐일레븐에 있는 동안 손님들을 대신해 물건값을 계산하기도 했다.

존슨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체육관에 가기 전 해당 편의점에서 매일 스니커즈 초코바를 훔쳤던 과거를 공개했다.

존슨은 “드디어 내 양심을 짓눌렀던 ‘초콜릿 악령’을 쫓아냈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용서를 구하고 만회할 기회는 있다”고 올리며 기쁜 심경을 전했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영화 ‘분노의 질주’ ‘쥬만지’ 등에 출연했고 헐리우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배우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