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혼조세를 약세로 악화시키며 화요일 반등을 dead cat bounce로 끝내는 조짐을 나타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소매판매지수는 예상보다 줄어들고 생산자 물가지수는 예상보다 증가한 가운데 2주 최고치로 치솟은 국채금리는 매도심리를 자극했다. 

개장초 강세를 sell off mode로 뒤집은 장은 개장내내 하락폭을 줄였다 늘렸다를 반복할뿐 회복 가능성을 보이지 않았다. 

어제까지 나홀로 3일연속 올랐던 DJ가 오늘은 가장 크게 타격받은 가운데 5일동안 4일을 떨어진 NASDAQ과 S&P 500은 위기감을 가중시키며 화요일 올랐던것의 절반을 없애버렸다. 

그럼에도 매도세의 압박은 딱히 panic selling으로 악화되지 않고 profit-taking 수준에 머물러 이 또한 반짝 숨고르기로 끝날수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DKS는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호조에 이어 올해 총 수익과 매출전망을 상향조정하고 분기 배당금도 10% 높인다고 밝히며 15%넘게 올라 올해들어 51%까지 폭등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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