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하루 엇갈리고 4일이나 오른 이번주를 14주만에 가장 크게 폭등한 주로 마무리했다.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3개월만에 4일연속 사자 쪽으로 쏠렸던 투자심리는 마침내 중립으로 돌아섰다. 

혼조세로 출발한 장은 평소보다 급격히 줄어든 폭안에서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며 숨고르기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지난주까지 나홀로 3주연속 하락한 주로 마무리했던 DJ가 오늘도 유일하게 sell off mode로 꺾인 가운데 NASDAQ은 8주만에 5일연속 올라 상승 모멘텀이 아직 건재함을 암시했다. 

반면 S&P 500은 개장내내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다 강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보합수준의 미미한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LULU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음분기 수익과 매출 그리고 올해 총 수익과 매출전망까지 싹다 낮추며 팬데믹이후 4년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기록해 올해들어24%까지 폭락한 20주 최저치로 추락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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