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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 총선 출구조사, 민주당 등 야당 압승.. 183~197석 라디오코리아|입력 04.10.2024 02:20:32|조회 8,610
지상파 방송 3사 합동 출구조사, 범야권 200석 넘을 듯
범여권 국민의힘과 국민의 미래는 85~100석에 그쳐 참패
안철수와 나경원 등 여권 중진 후보들도 모두 낙선으로 예상
야권이 개헌선 돌파할지 관심, 출구조사가 틀릴 가능성도 있어
Photo Credit: SBS, MBC
한국 4.10 총선에서 야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KBS와 MBC, SBS 등 한국 지상파 방송 3사는 조금전 한국 시간 10일(수) 저녁 6시, LA 시간 오늘(10일) 새벽 2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84~19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 힘과 국민의 미래는 합쳐서 85~100석으로 전망됐다.

집권 여당이 두 자리수 의석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져 역대급 대참패를 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조국혁신당까지 합치는 범야권 의석수가   사실상 200석을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여서 개헌선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도 가능할 수있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야당과 협치하지 않고는 국정 운영을 할 수없는 처지에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유권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독주형 리더십에 대한 거부감과 좋지 않은 경제에 대한 불만 등으로 정권심판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민주당 측은 표정 관리하는 모습이었고 국민의 힘 측은 침통한 분위기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다만 출구조사가 반드시 100%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개표를 지켜봐야한다는 신중한 분위기도 민주당에 감지되고 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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