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간의 혼조세를 sell off mode로 악화시키며 이번주도 하락한 주로 마무리할 가능성을 높였다.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국채금리는 4개월반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불과 4일만에 다시금 불붙은 매도심리는 강력한 패닉 셀링으로 이어졌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후 폭락세로 무너진 장은 개장내내 전혀 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도 막판에 탄력받으며 하락폭을 줄였다. 

최근 8일동안 7일을 떨어진 DJ가 7주 최저치로 그리고 S&P 500이 3주 최저치로 밀린 가운데 어제까지 나홀로 3일연속 강세로 마감했던 NASDAQ은 그나마 잘 버티며 3일간 올랐던것의 절반정도를 없애버리는데 그쳤다. 

한편 DECK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과 PT을 하향조정받으며 10주 최저치로 추락하고도 올해들어 여전히 20% 그리고 1년전에 비해 75% 폭등한 지점에 머물러 별다른 위기감은 형성되지 않았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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