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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이번 주말 또 ‘비’ 온다.. “OC ·SD에는 소나기” 라디오코리아|입력 04.10.2024 15:00:29|조회 4,902
Photo Credit: 국립기상청 엑스
이번 주 남가주 최고 기온이 80도 대까지 오르면서 따듯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오는 주말 다시 추워지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 크리스탄 런드 기상학자는 차갑고 습한 북태평양 폭풍 시스템이 다가오고 있어 오는 금요일, 12일부터 기온이 약 10도 가량 떨어지는 등 추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폭풍은 LA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가 금요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14일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런드 기상학자는 전했다.

이번 폭풍에 따른 총 강우량은 LA카운티 지역 0.25~0.75인치로 예상되며,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 카운티에는 주말 내내 가벼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오늘(10일)과 내일(11일) 남가주 전역 기온은 75~85도로, 우드랜드 힐스의 경우 최대 90도에 도달하지만, 금요일에는 약65~75도까지 떨어지고 산악지대는 더욱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기상청의 기후예측센터에 따르면 이 폭풍이 지나간 이후 남은 이번 달(4월)은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전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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