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포함한 남가주 평균 개솔린 가격이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미 자동차 클럽 AAA와 유가 정보 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7일)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1.4센트 오른 갤런당 4달러 60.4센트로 집계됐다.
13일 동안 12차례 오른 것으로 이 기간 동안 11.5센트 인상됐다.
지난해(2024년) 10월 15일 이후 최고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8센트, 한 달 전보다는 16.1센트 오른 가격이다.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1.5센트 오른 갤런당 4달러 56.9센트로 나타났다.
11일 연속 인상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13.4센트 올랐다.
지난해 7월 29일 이후 최고치다.
일주일 전보다는 11센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7.3센트 높은 가격이다.
이는 남가주에 위치한 일부 정유소의 가동 중단 때문이다.
전미 자동차 클럽 남가주 지부 더그 슈페 매니저는 남가주에서 일부 주유소 2곳이 계획에 없던 가동 중단에 들어갔고 북가주 정유소 1곳도 대형 화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가주 정유소의 가동 중단이 당장은 남가주 개솔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인 문제로 악화될 경우 가격 인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